연예계소식

마약 거래에 뛰어든 주부…드라마 '은수 좋은 날' 3%대 출발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4

본문

드라마 '은수 좋은 날'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배우 이영애가 마약 거래에 뛰어든 주부로 변신한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이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KBS 2TV '은수 좋은 날' 첫 회 시청률은 3.7%(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1회에는 평범한 주부 강은수(이영애 분)가 남편의 투자 실패로 궁지에 몰리는 이야기가 담겼다.

남편 박도진(배수빈)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죽기 전에 돈이라도 많이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거액을 날린다. 이 때문에 은수가 살던 집까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다.

이런 상황에서 마약 밀매 범죄자가 경찰에 쫓기다가 은수의 집에 숨어들고, 신종 마약이 가득 든 가방을 그곳에 숨겨둔다.

하루아침에 금덩어리나 마찬가지인 마약 가방을 얻게 된 은수는 경찰 신고 대신 이를 갖고 돈을 벌 궁리를 한다.

우연히 마약을 사고파는 클럽MD 제임스(김영광)가 딸의 미술 선생인 것을 알게 되고, 은수가 그에게 다가가 동업을 제안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은수 좋은 날'은 주부와 마약 밀매라는 이질적인 두 요소를 섞어 재미를 더했다. 앞치마를 입고 아침을 차리며 현모양처로 보이던 은수가 검은 나이트릴 장갑을 끼고 마약을 조심스레 다루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6살 차이인 이영애와 김영광이 극 중 마약 밀매 동업자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같은 날 임윤아가 이끄는 음식 소재 판타지 사극 tvN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 13.5%, 김다미·신예은이 1980년대의 기억을 풀어낸 JTBC '백번의 추억'은 4.3%를 기록했다.

heev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4,100 / 7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