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윤지온, 음주운전으로 추락…채널A 신작도 중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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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하며, 내년 방송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전격 하차했다.
지난 16일 술에 취해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운전한 그는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다음 날인 17일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윤지온은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평생 뉘우치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려질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으로 윤지온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했다. 해당 작품은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리버스 로맨틱 코미디로, 현재 6부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다. 제작진은 편집 등으로 상황을 수습할 예정이다.
채널A 측은 "윤지온의 하차는 사실"이라고 확인했으며, 전 소속사 이음해시태그 역시 "지난 7월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재계약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지온은 현재 새로운 소속사 이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온은 2013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뒤 JTBC '멜로가 체질'로 주목받았다. 이후 tvN '지리산', '소용없어 거짓말', '엄마친구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이번 음주운전 적발로 향후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최근 배우 송영규, 곽도원 등도 음주운전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 중단을 겪은 바 있어, 연예계 전반에 경각심이 요구되는 분위기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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