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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엑 셔누 “라이브 콘텐츠 새로운 도전”…‘케데헌’ 진우도 커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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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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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몬엑 셔누 “라이브 콘텐츠 새로운 도전”…‘케데헌’ 진우도 커버 [종합]

몬스타엑스 셔누가 ‘리무진 서비스’에 탑승했다.

셔누는 2일 오후 6시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리무진 서비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 기현과 주헌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로 ‘리무진 서비스’에 출격한 셔누는 전날 발매된 그룹의 새 미니 앨범 ‘THE X’의 수록고 ‘Catch Me Now’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더불어 황가람이 가창해 화제를 모은 ‘나는 반딧불’과 테디 스윔스의 ‘Bad Dreams’을 선보이며 특유의 감미롭고 ‘팝’ 보컬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본격적인 토크에는 10주년 기념 공연과 앨범을 준비한 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멤버들과 밖에서 밥만 먹고 저녁에 만나서 간단하게 한잔할 때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연습실에서 만나서 같이 신경 곤두세워서 연습하려니까 좀 낯설더라”며 “연습할 때 너무 편하게 하면 안 되는 부분들이 있다. 신경 곤두세워서 만나니까 새로웠는데 수많은 연습을 하다 보니 이제는 또 익숙해졌다. 아무래도 연습과 줄 맞추는 군무는 예민한 상태로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10주년을 실감한 순간으로는 지난 7월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꼽았다. 셔누는 “기자회견할 때 좀 실감이 났던 것 같다. 컨퍼런스 룸에서 공식적인 질문을 받으면서 그때 실감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지난 7월과 8월 각각 진행된 10주년 공연 ‘2025 MONSTA X CONNECT X’ 비하인드도 전했다. 셔누는 “첫날 시작할 때 정말 오랜만에 팬 분들을 보는 거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감개무량하면서도 어색하기도 했다. 기분과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싶은데 뭐라고 정의할 수 없었다.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감동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몬스타엑스의 리드보컬이지만 메인댄서이기도 한 셔누. 주로 퍼포먼스나 ‘먹방’ 등의 예능에서 활약했던 그는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한 소감으로 “낯설고 어색하다. 그동안 생각보다 노래를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다. 댄스 경연을 나간다거나 퍼포먼스 위주로 해왔는데 이렇게 라이브를 한다는 게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신선한 행위(?)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쩌면 도전적이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방송이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보컬을 편하게 보여드리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데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도 밝혔다. 학창시절 수영 선수로 활약했던 셔누는 가수 비의 ‘나쁜 남자’ 뮤직비디오를 보고 가수라는 직업에 매료됐다고.

셔누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조금 쑥스러웠다. 꾹 참다가 ‘한 번은 해봐야겠다’ 싶어서 중학교 2학년 때 마음먹고 처음 JYP 오디션을 봤다. 그렇게 오디션을 6번 봤다. 관계자 분이 ‘너 또 왔냐’고도 했다. 그러다 결승에 올라가서 합격했다”고 회상했다.

댄서로 활동한 경험도 꺼냈다. 그는 “2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성인이 되고 나왔다. 연습 겸 무대 경험도 쌓고 용돈도 벌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효리 누나가 ‘Bad Girls’ 활동을 하는데 훤칠한 비주얼의 댄서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연습했다. 덕분에 누나와 단독 투샷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효리 누나가 안무 팀을 대하던 태도가 기억에 남는다. 그때 당시 누나가 고기를 안 드셨는데도 항상 고깃집에 가서 회식을 했다. 당시 내가 방송 페이를 4만원 받았는데 누나가 용돈을 10만원씩 주셨다. 안무팀 의상이 노출이 있다 보니까 태닝숍도 결제해주셨다. 그런 사소한 행동들이 감명 깊었다. 나는 아직 좀 부족하다”고 이효리의 미담도 전했다.

장안의 화제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소환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작진은 다양한 K팝 아이돌을 참고한 가운데 몬스타엑스 역시 참고 모델이었다고 언급한 바.

셔누는 “정주행했는데 극 중 캐릭터가 갑자기 ‘꾸꾸까까’를 하더라. 우리를 참고하긴 했구나 싶었다. 멤버 주헌이가 10년 동안 접신(?)을 받으면서 ‘꾸꾸까까’를 열심히 해왔는데 거기서 하는 것을 보고 몬스타엑스를 참고하시긴 하셨구나 싶더라. 우리 그룹의 주헌이가 하는 애교를 잘 된 방송에서 하니까 나는 되게 좋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10주년 공연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진우의 등장곡을 가창하기도 했다.

셔누는 10주년을 넘어 몬스타엑스의 20주년을 상상하며 “그 때 우리를 봐주는 몬베베가 있다면 지금과 별다른 거 없이 활동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이라고 담백한 답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무진과 함께 몬스타엑스 미국 앨범 수록곡 ‘GOT MY NUMBER’을 가창하며 ‘리무진 서비스’를 마무리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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