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도' 없어진 후 힘들었다...근근이 활동할 때 '할명수' 만나"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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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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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이 없어진 이후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14일 온라인 채널 ‘할명수’에선 “용진아 니가 ‘프로그램 꽂아줄게요’ 했잖아? 그럼 나 환승연애 그딴 거 보고 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박명수는 “‘튀르키예즈’는 그 잘되던 것을 왜 갑자기 중간에 멈춘 거냐”라며 이용진이 출연했던 온라인 콘텐츠를 언급했다.
이에 이용진은 “내가 이 이야기를 하면 건방지다고 할 것”이라며 “형님이 건방진지 아닌지 판단해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게스트가 매주 한 명씩 출연하는데 저는 달에 4명씩 만난다. 그거를 1년 6개월 동안 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내가 전 회차들보다 웃길 자신이 없더라. 그래서 같이 했던 (제작진)친구들한테 ‘여기까지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가 약간 그 시기가 딱 오니까 그 친구들도 진짜 감사하게도 ‘존중해줄게’ 해서 딱 끝나게 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그건 건방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다’ 생각한 것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네가 나보다 더 프로다. 가장 핫할 때 그걸 관둘 수 있는 너의 강단이 진짜 후배지만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은 “저는 형님처럼 노하우나 연륜이나 그게 없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나도 ‘무한도전’ 없어진 다음에 힘들었다”라고 솔직 고백했다. “전혀 그런 거 못 느꼈다”라는 이용진의 말에 박명수는 “아니 느꼈다. 진짜 ‘할명수’ 하기 전까지는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라디오 하고 뭐 그냥 근근이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아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하고 생각했을 때 한 줄기 빛이 온 거다”라고 유튜브 채널 ‘할명수’를 만났을 당시를 돌아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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