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아이브 안유진, 리스본 물들인 환상적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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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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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되는 '뮤직뱅크 인 리스본(Music Bank in Lisbon)'은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메오 아레나(MEO Arena)'에서 개최된 공연 실황을 담는다. 해당 공연에는 2만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2017년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자카르타, 칠레, 베를린, 홍콩, 파리, 멕시코, 벨기에, 마드리드 등에서 열린 월드투어에서 MC로 활약한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태민(TAEMIN), 에이티즈(ATEEZ), 아이브(IVE), 라이즈(RIIZ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이즈나(izna) 등이 출연했다.
MC 박보검과 아이브 안유진은 영화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의 OST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을 함께 부르며 특별 무대를 완성했다.
박보검이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안유진은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를 열창했다. 박보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스페셜 무대 후 안유진은 “'보검 선배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선곡한 곡”이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고, 박보검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낭만을 담은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라고 스페셜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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