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깜짝 고백 "31년째 혼전순결中…찾아온 기회, 연애 때문에 놓칠까봐 불안"(살림남)[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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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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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난 31년째 혼전 순결중."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생애 첫 패션위크 준비기 2탄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달샤벳 출신 수빈이 등장해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수빈은 박서진을 향해 "실물이 너무 잘생기셨다. 띠가 어떻게 되시냐"며 거침없는 관심을 보였고, 이에 박서진은 수빈의 적극성에 당황해 진땀을 흘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서진의 첫 패션위크 도전기 2탄이 펼쳐졌다. 강균성은 패션 특훈을 마친 박서진과 김용명에게 직접 만든 '활력 충전 주스'를 대접했다. 강균성이 "특히 남자한테 좋은 주스"라고 소개하자, 김용명은 "넌 혼전순결주의자인데 이걸 왜 마시냐?"라고 물었다.
강균성은 "2011년 30살에 처음 혼전순결 서약식을 했다"고 당당히 밝혔지만, 박서진의 "진짜 혼전순결 맞냐?"는 질문에 뜻밖의 "아니다"라는 대답을 내놔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어 마지막 연애가 1년 전이었다는 깜짝 고백까지 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서진은 "저는 혼전순결 31년째다. 그린벨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은지원은 "박서진이야말로 오리지널이다. 성자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서진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바쁘기도 했고, 지금 찾아온 기회들을 연애 때문에 놓칠까봐 불안한 마음도 있다"라며 주변에서 소개팅을 권유받아도 혹여 기회를 잃을까 싶어 선뜻 나서지 못했다는 솔직한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김용명은 "패션은 기세가 중요하다"며 박서진과 강균성을 초대형 에어로빅 현장으로 데리고 갔다. 무려 200여 명의 인원이 화려한 음악에 맞춰 일제히 춤추는 모습을 본 박서진은 기가 눌린 듯 얼어붙었고, 결국 에너지 넘치는 강사에게 '원포인트 특훈'까지 받으며 기세 충전을 마쳤다.
드디어 맞이한 '2026 S/S 서울패션위크' 당일. 박서진은 시작부터 긴장한 듯 고개를 푹 숙이고 블루카펫 계단을 내려왔지만, 막상 포토타임에서는 프로 같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또 수많은 셀럽들과 함께 패션쇼를 즐긴 그는 새롭고 재밌는 경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패션위크를 마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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