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가 되어다오"…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또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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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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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2회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가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한 '폭군의 셰프' 10회는 전국 기준 평균 15.8%, 최고 17.3%였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평균 15.9%, 최고 17.6%로 더 높았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전국 평균 6.1%, 최고 6.6%, 수도권 평균 5.7%, 최고 6.1%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였다.
10회에서는 닭구이 요리를 올린 후 진명대군(김강윤)의 독살 미수 누명을 받은 수라간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은 인주대왕대비(서이숙)의 허락을 받고 사흘의 말미를 얻어 왕 이헌(이채민)과 힘을 합쳐 위기를 벗어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들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은 자현대비(신은정)는 연지영을 직접 고문하고 옥에 가뒀다. 이를 알게 된 이헌은 분노해 옥사로 향했고, 자현대비에게 칼을 겨눴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연지영이 간곡하게 호소해, 이헌은 칼을 내려놨다.
대령숙수가 진명대군을 해하려 했고, 왕이 대령숙수에게 홀려 눈과 귀가 막혔다는 식의 흉흉한 소문이 퍼진 가운데, 인주대왕대비는 연지영에게 사흘 동안 증좌(증거)를 찾아 결백을 스스로 입증하라고 지시했다.
옥사에서 나온 연지영은 이헌의 낮것상을 챙겨 처소로 향했다. 그리웠던 목소리가 들려 환청인가 싶었던 이헌은 옥사에서 나온 연지영에게 "보고 싶었다"라고 하며 포옹했다. 하지만 흉흉한 소문으로 왕이 곤란에 빠질 것을 염려한 연지영은 "좋아하지도 않는 여인에게 이러지 말라"라며 밀어냈으나, 이헌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인"이라며 입을 맞췄다.
진명대군이 쓰러지던 날 먹었던 약, 음식, 재료를 모두 살피던 이헌이 갑자기 진명대군과 같은 증세를 보여, 사건의 실마리가 서서히 나타났다. 냄새를 잘 맡는 길금(윤서아)이 '쥐똥 냄새가 난다'라고 한 것에 착안해 오령지(날다람쥐의 똥)의 존재를 알아냈고, 오령지가 인삼과 만나면 독이 된다는 것을 어의가 짚어줬다.
오령지와 인삼의 조합을 떠올려 진명대군 시해를 사주한 숙원 강목주(강한나)는 이헌에게 의심을 받았다. 진명대군 약에 손을 댄 의녀를 죽이려던 최측근 추월(김채현)이 붙잡히면서 위기에 빠지자, 강목주는 추월을 죽이기에 이른다.
강목주가 서서히 사지로 내몰리는 동안 제산대군(최귀화)은 이헌의 외조모인 부부인 심씨(예수정)를 찾아내 기반을 쌓았다. 이헌은 운영정에서 인주대왕대비 진찬에서 선보일 처용무를 연지영에게 보여줬고, "반려가 되어다오"라고 절절한 고백을 이어갔다.
꾸준히 '망운록'을 찾으면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면서도 이상하게 가슴이 아프다고 자각한 연지영은 이헌의 조심스러운 입맞춤에 응했다. 그러면서 '내 시대, 내 세계로 돌아가지 않아도 어쩌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내레이션으로 두 사람이 한층 가까워졌음을 암시했다.
나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1회는 오는 27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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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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