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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빛나는 김은숙 대사”...김우빈 수지 감정 결여 로맨스 ‘다 이루어질지니’[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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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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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수지. 사진|유용석 기자
김우빈 수지가 하면 다르다. 김우빈과 수지가 김은숙 작가의 판타지 로맨스 ‘다 이루어질지니’로 추석 안방 극장에 출격한다.

29일 오후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참석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 히트작을 낸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우빈 수지가 2016년 종영한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재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규필, 노상현, 김우빈, 수지, 안은진, 이주영. 사진|유용석 기자
‘로코킹’ 김우빈은 램프의 정령 사탄 지니로, ‘로코 여신’ 수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으로 변신한다.

김우빈은 “저희 ‘다 이루어질지니’는 친숙한 요술 램프라는 소재를 가지고 신선할 질문을 던지는 시리즈다. 세 가지 소원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욕망, 사랑과 우정의 의미, 선과 악은 무엇으로 구분되는가 하는 질문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출연 이유를 묻자 “저 역시 대본이 주는 힘이 너무 강했다. 이 글이 너무 좋아서 촬영하면서 한 신, 한 신 아끼는 마음으로 보내주기 싫을 정도였다. 작가님이 만들어준 세계관을 잘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작가님이 빛나는 대사를 적어줘서 그걸 살리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수지는 “대본을 봤을 때 신선하고 새로웠다. 너무 재미있었다. 제 캐릭터가 반사회적인 인격 장애고 감정이 결여된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영 캐릭터에 대해 “가영이는 남들과 다르게 태어나서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불리고 감정이 결여됐다.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의 사랑과 학습을 통해 주입식 인생살이를 하고 있는 사이코패스다. 타 작품에서 사이코패스는 좀 무섭고 범죄도 저지르는 걸로 생각하는데 가영이는 룰과 루틴으로 살아서 결과적으로는 더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 사이코패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김은숙 작가의 대본을 칭찬했다.

안은진은 “대본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제일 재미있었던 건 우리가 알고 있는 천사, 지니 이야기를 현실 세계와 엮여진 판타지라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노상현은 “소재가 독창적이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제가 맡은 인물도 천사면서 인간이라는 게 흥미로운 특징이었다. 너무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고규필은 “김은숙 작가와 해보고 싶었는데, 불러줘서 영광스럽게 해봤다. 제가 재규어다. 변신을 한다. 역할이 굉장히 좋다. 동물을 그만하긴 해야하는데, 재규어라서 캐릭터도 재미있고 매력적이라 임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주영은 “제가 기존에 센 역할을 많이 했는데, 제가 했던 캐릭터에 비해 인간미가 있는 편이라 재미있을 것 같더라. 굉장히 이야기가 풍성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겠더라”고 귀띔했다.

9년 만에 재회한 김우빈과 수지의 로맨스 케미도 기대 포인트다.

수지는 “항상 우빈 오빠에게 죄스러웠다. 연기를 할 때 호흡을 하고 상대에게 리액션을 해줘야 하는데, 가영이는 상대의 말을 가영식 사고로 보니까 고개를 끄덕인다거나 추임새를 넣는다는 게 없다”며 “오빠가 혼자 원맨쇼를 하는 장면이 많았다. 점점 감정이 깊어지면서 수지는 감정을 느끼는데 근육이나 감정을 자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재회한 소감을 묻자 “시간이 흘렀는지 몰랐다가 우빈 오빠와 완전히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로 만나서 그때 아련했던 감정이 기억 안 날 정도로 재미있게 호흡했다. 반가웠다”며 “그때보다 호흡이 잘 맞는 걸 느꼈다. 감정이 없지만, 로맨스 코미디라 티키타카가 필요했다. 그런 부분에서 수월하고 편했다. 여전히 배려심도 넘쳐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미소 지었다.

김우빈은 “체감상 한 3년 만에 만난 느낌이다. 얼마 전에 만났던 느낌이라 가깝게 느껴졌고, 둘의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현장에서 친해질 시간도 필요 없이 작품과 캐릭터 이야기하는 것들이 너무 좋았다. 그때도 지금도 수지와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행복하다. 수지는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이번에도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 연기도 너무 잘해서 매번 감탄하며 촬영했다”고 화답해 후훈함을 자아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10월 3일 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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