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종국, 벌써 2세 계획 발표…"애는 하나, 딸이 예쁘고 편해"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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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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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종국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며 2세 계획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은 작성한 답변을 토대로 복불복으로 문장을 만들고 제한 시간 안에 지령을 수행해야만 전원 벌칙을 피할 수 있는 '답한 대로 직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제작진은 "오늘 레이스 출발 전에 작성할 게 있다. 여러분의 취향을 좀 더 확실히 알기 위한 질문을 준비했다"며 10문 10답 설문지를 전달했다. 멤버들이 작성을 마치자 제작진은 멤버들의 답변 중 복불복으로 뽑아 만들어진 문장대로 수행하는 '답한대로 직진' 레이스를 알렸다.
10문 10답 설문지의 질문마다 색깔이 달랐던 것 역시 숨겨진 이유가 있었다.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누구와', '왜' 각기 다른 색의 5칸이 주어진 가운데, 이와 일치하는 색의 질문이 존재했던 것. 해당 답 중에 하나를 뽑아 멤버들이 수행할 질문이 정해졌고, 그 첫 번째 칸인 '어디서'로는 천안이 당첨됐다.
멤버들이 있는 서울에서 천안역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 거리였다. 그러나 수서역에서 SRT를 타면 38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수서역까지 직접 운전해 천안으로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운전대를 잡은 유재석을 포함해 '런닝맨'8명이 모두 한 차량에 탑승했다.
이 가운데 위례를 지나자 김종국은 "나 지난주에 위례 캠핑장 갔었는데 좋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종국아, 너 요즘 안 가던 데를 막 간다"며 짓궂게 놀려댔고, 지석진도 "제수씨랑? 제수씨랑?"이라고 거들었다. 김종국은 "촬영 때문에 갔다. 선호 아들하고 쇼리 딸 데리고 아들, 딸 체험하는 걸 했다. 그런데 딸이 진짜 편하더라"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최다니엘은 "형 벌써 2세 계획이 생긴 거냐"라며 물었다. 뜻밖에도 김종국은 "그 콘셉트로 했다"며 인정하더니 "딸이 예쁘기도 편하기도 하더라. 아유, 남자는 와일드가…"라고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부남 선배이자 아들을 둔 유재석은 "야, 너도 남자 아니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김종국은 "무조건 애는 하나 그냥 탁 낳아야겠다"며 딸바보 꿈꾸는 새신랑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지석진이 "(아이들은) 수영장에 집어던져줘야 한다"며 아이들과 노는 법을 전수하자 "수영장에서 놀아주니까 편하더라"라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난 4월 김종국이 62억 전액 현금으로 매입은 서울 강남 논현동의 70평대 고급빌라가 신혼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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