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도 드는 다태아 출산, 임라라♥손민수도 보험 탈락 “정치인 분들이!” 호소(우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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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다태아 출산의 고충이 전파를 탔다.
9월 16일 정규 첫 방송된 TV CHOSUN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서는 쌍둥이 산모의 출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쌍둥이 예비 아빠인 손민수가 출연해 애국자로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날 주인공은 더 대단한 부부였다. 바로 출산을 하루 앞둔 네쌍둥이 산모를 찾아간 것.
박수홍을 만나자 산모는는 "돈 나갈 곳이 많다. 당장 병원비만 해도 4배다. 아기들 용품도 아이들로 별로 네 개씩 사야 한다"라며 다태아 임신과 출산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경제적인 부담을 이야기했다. 남편도 "분유는 하루에 두 통씩 먹인다"라고 전했다.
출산 후 네 아이를 모두 데리고 조리원에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출생하는 아기에게 국가가 지급하는 ‘첫 만남 이용권 혜택’이 있지만, 아기 낳고 나서 정부에 이용권을 신청하면 지급에 2주에서 1달이 걸렸다.
산모는 "아기들 4명을 데리고 조리원을 가면 900만원이 든다. 저희는 지원금 지급 전에 퇴원하고 조리원에 가지 않느냐. 한꺼번에 수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준비가 덜 되어 있어서 현실적으로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더 심각한 건 태아 보럼이었다. 다태아의 경우 혈전이나 고혈압, 당뇨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처방받는데, 이 때문에 보험 가입이 불가하다는 것. 이를 지켜보던 손민수도 "아스피린을 약국에서 처방받을 수 있지만 병원에 기록이 남으니 거절된다. 저희도 거절됐다"고 밝혔다.
손민수는 "보건복지부 장관님. 예비 엄마 아빠를 위해 보험적인 부분에서 신경 써달라"고 소신 발언했다. 장서희도 “저는 불혹의 나이도 넘었고 두려울 게 없다”고 너스레를 떤 뒤 “정치하시는 분들 부모가 뭐가 필요한지 봐주시고 일하는 엄마들이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는 사회 만들어 주세요”라고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에게 바람을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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