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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프로젝트’ 인질극 해결…최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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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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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프로젝트’ 인질극 해결…최고 9.5% (사진: tvN)

한석규가 숨 막히는 인질극 사태를 깔끔하게 해결했다.

지난 22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3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인질범 이상현(강승호 분)의 극단적 선택을 막아내고 관계자들의 부패를 폭로하며 통쾌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8%, 최고 9.7%, 전국 가구 평균 8%, 최고 9.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과 전채널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신사장은 악성 민원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한 민원인 이상현이 폭탄을 준비하고 시장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고 인질범의 협상 대리인을 자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신사장은 이상현의 어머니가 국밥집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이상현의 마음을 열고자 협상 전문가 장영수(최덕문 분)에게 뜨끈한 국밥 세 그릇을 주문, 협상의 새로운 판도를 개척했다.

속을 풀어주는 따뜻한 국물과 자신을 설득하는 신사장의 대화법에 조금씩 마음을 연 이상현은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비료 공장에서 배출한 유해물질로 인해 형을 잃었으나 그 누구도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 그 억울함에 극단적 선택을 결심한 것.

이에 신사장은 그의 말속에서 피해 보상, 관계자 처벌, 언론 공개라는 핵심 요구 사항을 정리해 장영수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상현에게는 어머니가 겪게 될 고통과 상처를 상기시키며 그가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설득했다.

신사장의 활약으로 원활하게 흘러가는 듯했던 협상은 뜻밖의 난관에 부딪혀 답보 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상현의 요구 조건을 들은 시 관계자들이 환경 조사 결과 문제가 없었다며 절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기 때문.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협상에 이상현의 감정은 극에 달했고 현장의 긴장감은 계속해서 높아져만 갔다.

돌파구 없이 막막한 상황이 지속되던 찰나 신입 판사 조필립(배현성 분)과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김수동(정은표 분)이 환경 조사의 허점을 밝혀내면서 협상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김수동의 지원을 등에 업은 조필립은 자료 조작과 금전 거래, 나아가 시장의 은폐 정황까지 확인하며 이 사실을 신사장에게 곧장 보고했다.

다만 신사장은 사태가 종결되면 이상현 또한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현실을 감안해 그의 탈출을 돕고 폭탄에 희생된 것처럼 위장하기로 했다. 여기에 배달 요원 이시온(이레 분), 경찰 최철(김성오 분)과 주마담(우미화 분)의 조력이 더해지며 신사장은 시장과 무사히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또한 이상현과 그의 어머니 또한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면서 조금의 희생도 없이 협상을 마무리해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특히 방송 말미, 대상이 누구든 희생을 꺼리는 신사장의 이러한 행보가 과거 인질범에 의해 어린 아들을 잃었다는 오래된 상처로부터 비롯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미 한 번 자식을 잃었던 이상현의 어머니가 또 다시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길 바란 신사장의 선택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적셨다.

미스테리한 치킨집 사장 한석규의 이성, 감성 다 잡은 특별한 협상 플레이가 계속될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4회는 오늘(23일) 저녁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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