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김종민, 당일 퇴근 특집 반대 "장모님 오신댔는데" ('1박2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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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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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종민이 당일 퇴근 특집이란 말에 난처해했다.
7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남양주에 모였다.
이날 유선호는 오프닝에서 "이준 형은 6시 50분에 도착했는데, 1시간을 기다렸다고 한다"라고 제보했다. 조세호는 "7시 반 스탠바이 아니냐"라고 의아해했고, 주 피디는 "이준이 뿔이 많이 나 있었는데, 말 안 했나 봐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은 당황하며 "왜 나만 그래. 얘도 욕했어"라며 유선호를 가리켰다.
이준은 "7시 반이 스탠바이 아니냐. 근데 제가 6시 50분에 왔다. 지금이 8시 26분이다. 사실 전 5시쯤 왔고, 잠도 오후 5시에 잤다. 그래서 늦을까봐 어젯밤 10시에 일어났다. 근데 아무도 안 와"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몇몇 차량의 교통 체증으로 인해 오프닝이 지연됐다고.
이준은 "이럴 거면 약속을 왜 하는 거야"라고 했다고. 조세호는 "7시 반 스탠바이인데 몇 시에 와야 하는 거냐"라고 황당해했고, 딘딘은 "약속 시간을 저녁 7시에 잡아놓고, 본인이 3시부터 와서 '왜 안 오는 거야' 화내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그렇게 따지면 난 전날 오는데. 전날부터 화를 내?"라고 말하기도. 조세호는 "오늘 전날 올까 했는데, 매니저가 기겁하더라. '남양주를요?'"라면서 아내와 같이 있다가 왔다고 했다.
조세호는 "굉장히 감동적인 한 주였다. 현관문 앞에 소고기 선물이 있더라"면서 유선호가 생일 선물을 챙겨주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딘딘은 "네가 우리랑 4년을 했는데 (세호 형만 챙겨줘?)"라고 발끈했고, 유선호는 "올해부터"라며 "이유가 있다. 우리가 세윤이 형 생일 맞히는 거 다 틀리지 않았냐. 너무 미안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3개월 전 촬영에서 멤버들은 아무도 문세윤의 생일이 몇 월인지 맞히지 못해 충격을 안겼기 때문. 문세윤은 "나부터 시작됐구나. 나도 선호가 소고기를 보내줬다"라고 말했고, 계속 찾아보던 딘딘은 "선호가 나한테 보냈네"라고 인정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당일 퇴근 특집이라고 밝히자 딘딘과 유선호는 뛸 듯이 기뻐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당일 안 될 것 같은데"라고 곤란해했다. 조세호 역시 "나온 김에 하루 자고 가자"라고 했고, 문세윤은 "1박 아닌 거 언제까지 숨겨줄 수 있냐"라고 기회를 노렸다. 김종민이 "오늘 장모님 오신다고 하셨다"라고 하자 딘딘은 "안 가면 되겠네"라고 했지만, 김종민은 "가서 장모님 봬야지"라고 애써 말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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