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데뷔 후 통산 70번째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1승 추가가 아닌, 신곡 ‘엑스오엑스지(XOXZ)’의 첫 1위이자 통산 70관왕이라는 기록이다. 아이브는 지난 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로 1위에 올랐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다이브(DIVE) 덕분에 ‘XOXZ’로 1위라는 값진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며 “저희 모두 이번 ‘XOXZ’ 활동 정말 즐기고 있는데요. 남은 활동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시고 ‘XOXZ’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했다.

신곡 ‘엑스오엑스지’는 클래식 힙합과 팝 사운드가 결합된 곡으로,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아이브는 1위 수상 후 곡 콘셉트에 맞춰 목베개와 담요를 착용하고 앙코르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브는 6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엑스오엑스지’ 무대를 이어간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