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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엄지인 아나 "임영웅·박서진 배출"… 김대현 PD "언젠가 함께할 것" 기대감↑ [스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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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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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1991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1TV '아침마당'이 무려 1만 회를 달성하며, '도전 꿈의 무대'를 통해 탄생한 임영웅과 박서진 등 스타들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24일 오전 11시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1만 회 기자간담회에는 김대현 PD를 비롯해 MC 엄지인·박철규·윤수현과 출연자 김혜영·남상일이 참석했다.

김대현 PD는 "임영웅 씨와는 꾸준히 연락하며 소통하고 있다. 워낙 바쁘신 일정 때문에 당장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아침마당' 무대에서 함께할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MC 김혜영은 가장 인상 깊은 코너로 '도전 꿈의 무대'를 꼽았다. 그는 "이 무대에서 임영웅 씨가 8번 서서 5승을 차지했고, 박서진 씨가 2승을 했다"며 "절실한 분들이 노래로 감동을 전하고, 시청자들이 함께 공감하면서 스타로 성장하는 무대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출연자들이 제게는 매주 스승이었다. '더 선하게 살아라,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를 받으며 저 역시 다독여졌다"고 덧붙였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저는 월요일 코너 '명불허전'이 기억에 남는다. 다양한 시민들의 직업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삶의 울림을 느꼈다"고 말했고, 남상일은 "'아침마당'은 저에게 꿈의 무대였다. 코로나 시국 SOS 섭외에도 기꺼이 달려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세련되지 않고 적당히 촌스러운 게 아침마당의 매력"이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박철규 아나운서 역시 "유명인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그런 순간에 시청률도 좋았다"며 34년간의 프로그램 저력을 강조했다.

제작진은 "'아침마당'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국민과 함께 울고 웃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빛을 비추는 방송이 되겠다"고 전했다.

오는 29일 '시청자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를 시작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다', '꿈의 무대를 꾸미다', '삶의 지혜를 나누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등 요일별 기획이 마련된다. 이번 특집에는 독립영화 감독 조정래, 입양 1세대 아티스트 정현정, 유튜버 김도윤이 인생 메시지를 전하고, 남진·박서진 등 가수들의 무대와 김미경 강사의 강연이 울림을 더한다. 마지막 날에는 신재동 악단과 강부자·김성환 등 원로 배우,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하는 대형 무대로 마무리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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