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이미주 "장례식 간 뒤 저승사자 만나… 꿈에서 굿 했다"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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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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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아는 형님'에서 가수 이미주가 악몽을 꾼 경험을 공유했다.
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미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미주는 "최근에 꾼 꿈속에서 장례식을 가지 말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어나자마자 그 말이 머릿속에 맴돌며 여운이 남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찝찝한 기분을 느꼈으나 어쩔 수 없이 장례식을 가야 했고 그 이후 악몽을 꾸게 됐다고 전했다. 이미주는 "장례식을 다녀온 당일에 또 꿈을 꿨다. 우리 집이 10층인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까 앞 집에 까만 밥과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있더라. 그 사람이 이 밥을 먹어야 한다며 강하게 밀어붙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를 밀어내고 난 뒤 일어나 친한 무당 언니에게 그 꿈 이야기를 했고 그게 저승밥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고를 무시하고 장례식을 다녀와서 이런 꿈을 꾸는 줄 알고 그런가 보다 했는데 몇 주간 저승사자가 내 꿈에 나타나더라. 나를 물기도 했고 일어나니 실제로 아프기도 했다"라고 말해 공포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미주는 복숭아나무를 놓은 뒤 귀신은 보이지 않았으나 조상과 관련한 꿈을 꾸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갑자기 조상님이 꿈에 나와 자신이 술을 많이 마셔서 집을 안 좋게 만들었다고 사과하며 날 지켜주겠다고 하시더라"하고 말했다.
이미주는 꿈을 해석하기 위해 부모님에게 여쭤본 뒤 실제 조상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깜짝 놀랐다고. 그는 "실제로 할아버지가 술로 인해 가세를 기울이게 했다더라. 다른 조상님과 관련한 꿈도 계속 꿨고 그들이 살았다던 기와집은 물론 쌀장사를 하셨던 것까지 현실에 있던 일이더라"라고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꿈에서 자신이 조상들을 위해 굿을 했고 악몽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조상님들께서 신나게 춤을 추시고 재밌게 잘 놀다 간다고 하시더라. 그 이후에 내가 이사를 하게 됐고 단 한 번도 꿈을 꾸지 않게 됐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이수근은 "신 받기 초기 단계다. 몸이 아파지면 꼭 연락해라. 조상님 중에 무당이 있으시냐"라고 재치를 부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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