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 전현무 "다작 이유? 내 개인 인생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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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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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방송인 전현무가 유독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진행을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23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는 새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익승 PD와 정재형 차태현 전현무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이 참석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SBS와 엔터테인먼트사 SM C&C 등이 함께 하는 대형 오디션 프로젝트로, 전현무를 필두로 화려한 출연진들이 탑백귀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18.2세인 참가자들은 첫 소절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레전드 곡, 숨은 명곡들을 부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한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클래식 정통 발라드부터 2010년대와 2020년대 발라드 정서의 명곡들까지, 첫 방송이 확대 편성되는 만큼 다채로운 색을 가진 참가자들의 무대와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음악 전문가부터 대중픽 선구안을 가진 일반인들이 탑백귀로 뭉쳐 원석을 발굴하는 집단 오디션이 차별점이다.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 오마이걸 미미를 포함한 150인의 탑백귀가 수많은 참가자 사이에서 원석을 발굴한다.
그간 전현무는 유독 다양한 예능들, 오디션 서바이벌 진행을 맡았던 터다. 전현무는 "'슈퍼스타-K'와 '싱어게인'을 빼고 가장 많은 오디션을 본 사회자다. 민망하지만 탑백귀다. 탑백귀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인들의 짧은 식견으로는 보지 못하는 대중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많은 방송활동을 돌아본 전현무는 "개인 인생이 없어서 그렇다. 놀면 뭐하냐. 방송으로 제 인생이 채워지는 느낌이다. 열애설도 내준다. 가상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삶을 살면서 행복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는 이유는 간절한 눈빛, 초심을 기억하게 하는 에너지에 중독된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려고 별짓을 다 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더더욱 그렇다. 간절한 꿈을 향해 달려간다. 몸이 힘들어도 방송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에너지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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