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색 달라"… 블랙아이드필승, 16년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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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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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의 최규성과 라도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최규성은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13일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최규성 라도와 관련해 본지에 "두 분이 음악적 색이 달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최규성 프로듀서님은 지난 3월 말일자로 퇴사하셨다"고 밝혔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 남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블랙아이드필승에 대해 "함께한 시간 동안 좋은 음악을 만들어온 만큼,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활동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최규성과 라도는 2009년부터 함께 음악 작업을 해왔다. 두 사람은 2014년 블랙아이드필승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트와이스 '치어업(CHEER UP)', 청하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등으로 능력을 증명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이 CJ E&M과 손을 잡고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걸그룹 스테이씨를 선보였다. 스테이씨는 '쏘 배드(SO BAD)' '런투유(RUN2U)' '테디베어(Teddy Bear)' '버블(Bubble)' '에이셉(ASAP)' 등으로 사랑받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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