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약물 운전' 논란 그 후…정신과 의사 찾았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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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혜주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약물 운전 논란'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채널 '갓경규'에는 '정신과 의사 친구랑 촬영하다가 수십 번 울컥한 이경규의 사연은?' 제목에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는 고등학교 시절 동창을 만났다. 그는 "정신과 의사였다가 의사 직업을 접고 지금은 우리나라 클래식 이쪽 계통의 최고 권위자"라며 친구를 소개했다.
반가운 얼굴을 만난 이경규는 "내가 공황장애가 생겼을 때 너한테 바로 왔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친구는 "그럼 벌써 나았을 거다. 아직도 약을 먹고 있을 것 안냐. (나한테 왔으면) 교통사고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6월 공황장애 처방약을 복용하고 운전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이경규는 자신이 소유한 차량과 동일한 차종을 몰고 사무실로 이동했다가 절도 의심 신고를 받았다.
이경규는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음성이 나왔으나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이경규 측은 "이경규는 약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 왔다. 사건 전날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돼 약을 복용했고, 다음 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 진료를 위해 직접 운전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복용한 약은 모두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합법적으로 처방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 변명할 수 없는 부주의였다"라며 혐의를 인정했다.
전혜주 기자 jhj@tvreport.co.kr /사진= 채널 '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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