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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형제 맘’ 정주리, 타인 민감성 높다..오은영 “대중 컨트롤 안돼” 위로 (‘금쪽같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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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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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정주리가 오은영 박사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개그우먼 정주리의 금쪽같은 5형제 전투육아’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스튜디오에는 정주리가 출연했다.

이날 정주리는 육아 하는 내내 단호함 보다는 나긋나긋하게 말하는 등 웃으며 넘기는 상황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단호함이 없다”라고 지적하기도.

또 정주리는 5형제와 치과를 찾았고, 아이들이 치료를 받는 내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격한 반응의 넷째에 눈을 찔끈 감았고, 치료를 끝나고 나왔음에도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정주리는 “난 힘들다. 나도 이제 엄마로서 다독여줘야 하는데 내 표정 때문에 애들이 더 힘든 것 같다. 흔들리고 아플까봐 이거는 성격이라서 어절 수 없나 싶기도 하고”라고 토로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그는 “저는 우리 둘째가 과거에 난리가 난 적 있다. 엄마가 꽉 잡으라는데 제가 숨이 안 쉬어졌다. 너무 힘들었다. 저도 이제 호되게 당해서 그래서 그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안쓰러운 면도 있지만 아이가 울거나 그러면 다른 분들도 또 그런 거에 방해가 될까 봐 그런 것도 신경쓰는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정주리는 “치과의사 선생님한테도 미안하다. 촬영하고 있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제일 걱정이 되는 건 우리 주리 씨다. 주리 씨가 타인 민감성이 굉장히 높은 분이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많이 민감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래 성격이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어떤 상황에서 본인이 참고 삭히고 내가 손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아이들한테도 싫은 소리 못 하신다. 그리고 워낙 직업도 연예인 하시니까 그런게 더 좀 강화가 된 면이 있다. 더 책임감 있게 잘 하고 잘 지내야 하는 것도 많지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대중은 어떻게 해도 컨트롤이 안 된다. 최선을 다해도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걸 지나치게 다 통제하고 맞추려고 하면 너무 힘들다”라고 위로했고, 정주리는 울컥했다.

한편, 문장 완성 검사에서 정주리는 “나의 가장 큰 결심은 싫은 소리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난 이 정도면 최선을 다 했고 아이들은 이 연령대에서는 원래 이러는 거다, 하면 된다. 이런 단단함이 있으면 좋겠다. 어떻게 다 맞추고 사냐”라고 조언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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