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후유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민은 "'재벌집 막내 아들'을 거의 1년을 찍었다. 당시 회장 역을 맡아 문을 내가 연 적이 없다. 걸어가면 다들 문을 열어줬다"고 하며 "다른 드라마를 찍는데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색하더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골든타임' 때는 어디를 가면 다 교수님이라고 불렀다. 건강검진 받으러 가면 의사 선생님이 CT 사진을 보여 주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이라더라. 또 지네에 물려 응급실에 갔더니 최인혁 교수님이 왜 여기 계시냐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