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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이슈] '회당 4억 원' 아니라는 박형식…다시 불붙은 고액 출연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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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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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드라마 '트웰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대규, 한윤선 감독,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배우들의 고액 출연료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드라마 '트웰브'에 출연한 배우 박형식의 출연료 이슈로 이번 논란은 시작됐다. 한 매체가 '트웰브'의 제작비 가운데 상당 부분이 배우들의 출연료에 투입됐고, 극 중 메인 빌런 오귀를 연기한 박형식은 회당 4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총 8부작인 '트웰브'에 출연하며 32억 원을 받았다는 것.

이에 박형식 측은 보도가 나온 다음날인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인하는 입장을 냈다. “언론을 통해 노출된 박형식 배우의 출연료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맡는 작품마다 성실히 임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박형식이 관련 입장을 전한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일반적으로 배우의 출연료는 대외비이고, 출연계약서에는 비밀 유지 서약 관련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출연료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배우의 소속사들은 언론 문의에 소극적으로 응대하거나, 이슈가 조용히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물론, 박형식 측이 정확한 출연료를 알린 것은 아니나, 이처럼 보도자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최근 또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들의 출연료 이슈와 관련해, 박형식이 모든 화살을 맞고 있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 또한, 앞서 지난해에도 한 차례 고액 출연료 논란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바 있어, 결국 적극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작품의 해외 판매가 어느 정도 가능하고 플랫폼 편성에도 문제가 없는 2030 남자 배우들의 경우 최근에는 회당 3억 원 선에서 출연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랜만에 새 작품을 선보였던 한 한류 스타는 회당 4억 원의 '몸값'을 불렀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그러나 이는 출연료 논의의 첫 단계에서 오고 가는 '가격표'이고, 실제 출연이 성사되는 개런티는 이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

배우들의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올라가던 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형성된 요즘이다. 드라마, 영화 업계가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고, 제작 편수도 현저히 줄면서 배우들의 일자리도 줄어들었다. 출연료를 높인 '주역'으로 꼽히던 넷플릭스도 배우들의 출연료에 상한선을 정했다는 후문이다. 경쟁적으로 개런티를 올리던 과거와 비교하면 상황이 확연히 달라졌다.

한 배우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니, 전작 출연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개런티를 부른다”고 전했고, 또 다른 제작 관계자는 “아시아를 호령하던 톱 배우들도 넷플릭스 입성이 힘든 경우가 있다. 그들에게 출연료를 무리하게 줘야 할 필요성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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