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사칭' 로맨스 스캠에 5억 뜯겨…소속사 "팬 위해 강력 대응"[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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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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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일당에 속아 5억 원을 뜯긴 피해자의 사연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가 금품을 요구한 사기 피해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최근 당사 소속 배우를 사칭하여 금품을 요구, 금전적 이익을 취한 범죄가 발생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며 “당사는 물론 아티스트 개개인도 어떠한 경우를 불문하고 금품, 계좌이체, 후원 등의 경제적 요구를 하지 않음을 명백히 밝혀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따라서 해당 내용으로 연락을 받으신 경우 즉시 응하지 마시고,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현재 당사는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팬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는 50대 여성 A씨가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일당에 5억 원을 뜯겼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4월 숏폼 플랫폼 틱톡을 통해 “배우 이정재인데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연락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이를 믿고 해당 계정과 대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로맨스 스캠 일당과 ‘오징어 게임’ 시즌3 촬영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AI로 만든 이정재의 공항 셀카 사진, 가짜 신분증 등을 보면서 이를 믿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정재를 직저 만나게 해주겠다는 말에 여러 차례 돈을 보냈고 “여보”, “꿀”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속아 약 6개월 간 5억 원을 뜯겼다고 전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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