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세무사 남편 결정사 VIP 100번 선 실패→키+외제차에 반해” (돌싱포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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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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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지혜가 남편과 만난 스토리를 털어놨다.
9월 16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출연했다.
이지혜는 남편이 결혼정보회사 VIP 출신이라며 “업체 몇 군데에 돈을 갖다 부었더라. 결혼하려고. 너무 결혼하고 싶어서. 100번 선을 본 거다. 항상 어긋난 거다. 남편은 얼굴만 보는 스타일이다. 본인이 좋아하면 여자들이 남편이 성에 안 차서 어긋난 거”라고 말했다.
이지혜가 남편을 만난 계기는 소개팅. 이지혜는 “인연이 따로 있는 거다. 내가 아는 보컬 트레이너가 있고, 남편이 친한 세무사가 있다. 사진을 보냈다. 내가 기도를 열심히 할 때다. 주님, 내가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만났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사진보고 마음에 안 들었지?”라고 묻자 이지혜는 “왜 마음에 안 드냐. 우리 남편이. 내가 판단하지 않으려고 기도를 한 거다. 주님, 내가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뭐가 있겠지요? 나갔다”고 답했다.
이어 이지혜는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잘 들어주고 너무 자상했다. 힘든 부동산 문제 이야기도 하다가 잘 풀렸다. 일어나는데 키가 너무 큰 거다. 심쿵했다. 나가서 차를 기다리는데 BMW라 더 좋았다. 이 사람은 나쁘지 않다. 남편이 반해서 그날 밤부터 막 연락을 했다. 인연이 되더라”고 남편에게 끌린 점을 말했다.
이상민이 “남편이 선물로 반지, 목걸이가 아니라 방독면을 줬다고?”라고 묻자 이지혜는 “처음에는 어피치 캐릭터 파우치였다. 사귄지 얼마 안 돼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여자 친구가 생겼으니까 선물을 사온 거”라고 답했다.
이상민이 “샤넬만 받다가 너무 순수하고 귀여운 거”라며 남편을 두둔하자 이지혜는 “너무 놀랐다. 뭐지? 고민을 해봐야지 하는데 유명한 갈색병 화장품을 사왔다. 여자 선물을 많이 사본 적이 없는 거다. 면세점 직원에게 베스트셀러를 추천받아 사온 거”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대용량 화장품, 본 적도 없는 크기. 이 사람은 찐이다. 그때 알았다. 파우치에서 끝났으면 결혼 못했을 수도 있다. 다행히 대용량 화장품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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