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2025 KGMA' 4관왕 위엄…"올해도 열심히 했구나 스스로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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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이찬원이 '2025 KGMA' 무대에서 4관왕을 휩쓸며 2년 연속 대체불가 존재감을 증명했다.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 현장에 이찬원이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의 셔터가 일제히 쏟아졌다. 데뷔 5주년을 맞은 그는 환한 미소와 특유의 부드러운 포즈로 포토월을 가득 채우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정규 1집 '찬란'으로 초동 판매량 61만 장을 기록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운 그는 음악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대체불가 트롯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서도 이찬원은 현장 양쪽 취재진을 향해 꼼꼼히 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였다.
인터뷰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2년 연속 귀한 시상식에 함께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다", "올해도 나 스스로 '열심히 했구나' 칭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 예상하는 수상 개수를 묻는 말엔 "상 하나만 받아도 좋다. 훌륭한 가수분들이 너무 많다"고 답해 현장을 미소 짓게 했다.
무대에 대한 힌트도 살짝 공개했다. 이찬원은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부르지 않았던 곡을 오늘 무대에서 처음 부른다"며 "피아노를 활용한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12월 12~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도 직접 알렸다. 그는 "다양한 지역에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이 찾아와 달라"고 덧붙였다.

그 기대감은 결국 성과로 이어졌다. 이찬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트롯), 베스트 아티스트 10, 최고 인기상까지 총 4관왕에 올랐다. 특히 어덜트 컨템포러리와 트롯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장르 대세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팬 투표로 결정되는 최고 인기상 수상은 그의 탄탄한 팬덤 저력을 증명했다.
무대를 향한 진심, 끊임없는 자기 발전, 팬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까지. 이찬원은 KGMA 첫날을 완벽하게 장식하며 '찬또배기'라는 별명이 왜 아직도 사랑받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다가올 미공개곡 무대와 연말 콘서트까지, 그의 행보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계속해 주목받을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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