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눈맞춤' 공연으로 소모도 여심 저격 "막혔던 가슴 뻥 뚫려" ('섬총각')[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3
본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임영웅이 차원이 다른 팬서비스로 소모도 여심을 사로잡았다.
9일 SBS '섬총각 영웅'에선 임영웅 허경환 궤도 임태훈의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물 부족으로 인해 마을 전체에 '절수' 통보가 내려진 가운데 임영웅도 출연자들도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나 임영웅은 "조금 씻을 물은 있다는 건가?"라고 물었고, 궤도는 "그렇다. 대신, 쓰다가 끊길 수도 있으니 물을 아껴야 한다"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이날 세 남자의 절수 프로젝트란 설거지를 몰아서 하고 샤워를 1일 1회로 제한하는 것이다. 마을 상황을 살피고자 집을 나서면서도 임영웅은 "땀이 날 수도 있으니 천천히 걷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궤도는 "오늘은 최대한 에너지를 적게 써야 한다. 말을 덜 하는 것도 에너지를 줄이는 일"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흥미로운 점은 절수 프로젝트를 실천하던 세 남자와 달리 마을 어르신들이 평소처럼 물을 쓰고 있었다는 것. 한 어르신은 "걱정 말고 쓰라. 우리가 조금 아껴 쓸 테니 퍼지게 쓰라"는 말로 임영웅을 웃게 했다.
이 자리에서 임영웅과 출연자들은 직접 만든 국수도 대접 받았다. 손맛이 그대로 담긴 열무 국수에 임영웅은 폭풍먹방으로 화답했고, 어르신은 "먹는 것만 봐도 재밌다"며 행복감을 표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임영웅의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마을 회관에서 마이크를 잡은 임영웅은 박우철의 '연모'와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노래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막혔던 가슴이 툭 터졌다"라는 부녀회장의 극찬에 임영웅 역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이경에 이은 섬마을 새 친구로 개그맨 허경환이 함께했다. 빗속에서 성사된 임영웅과의 만남에 허경환은 '임스타'를 외치며 반색했다. 빼어난 요리 솜씨의 그는 임태훈을 도와 오리 백숙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임영웅을 환호케 했다.
다음날 임영웅은 저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부녀회장을 초대해 '눈맞춤' 1인 콘서트를 진행, 차원이 다른 팬서비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섬총각 영웅' 방송화면 캡처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