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무한 앵콜 콘서트로 섬생활 마무리 "좋은 추억" (섬총각 영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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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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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섬총각 영웅'에서 임영웅이 소모도 어르신들과 마을 잔치를 벌이면서 아름답게 섬생활을 마무리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 최종회에서는 소모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임영웅, 궤도, 임태훈(철가방 요리사),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게임에서 져서 20인분 식재료를 개인카드로 결제하게 됐다. 허경환의 카드를 들고 장을 보러 간 궤도와 임태훈이 얼마를 쓸 지 몰라서 허경환은 불안해했다.
허경환은 임태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고, 그 시각 임태훈과 궤도는 옆집 강아지 간식까지 허경환의 카드로 결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총 결제 금액은 약 34만원이었다.
허경환은 "얼마 쓰셨어요? 하필 결제 알림이 안 오는 카드를 줘서 불안하네요. 카드 정지 시킬거니까 이상한 거 사지말고 적당히 하세요"라고 뒤늦은 경고를 해 웃음을 줬다.
궤도와 임태훈은 장을 다 보고 소모도로 돌아와 허경환에게 카드와 영수증을 건넸다. 허경환은 영수증을 받아들고는 "영수증이 왜 이렇게 두꺼워? 책 내셨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요리에 들어갔다. 메뉴는 짜장면과 유린리, 마파두부였다. 특히 임영웅은 서툰 칼질 솜씨에도 불구하고 재료 손질에 최선을 다했고, 심지어 웍질까지 해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의 노력 끝에 메뉴는 완성됐고, 마을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시작했다. 어르신들은 "세상에 이런 날도 있네~", "너무 맛있다. 역시 전문가가 다르네"라면서 다들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미친 후 임영웅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섬마을 콘서트'를 열었다. 임영웅은 노래에 앞서 "소모도에 와서 좋은 추억 만들어간다. 오는 첫날부터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항구의 남자'를 선곡해 열창했다.
임영웅의 노래에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신나게 춤을 추면서 노래를 즐겼다. 임영웅은 이어 "어머님들을 위해 선곡한 노래"라면서 '엄마의 노래'를 불러 어머님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이후 마을 어르신들의 앵콜이 이어졌고, 임영웅은 "원하시면 어두워질 때까지 불러야죠"라면서 어느때보다 행복하게 노래를 부르며 섬생활을 마무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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