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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X강동원X김희원 감독X정서경 작가 뭉친 '북극성', 디즈니+ 흥행 새역사 쓰나[스한: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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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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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지현, 강동원. 25.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 김희원·허명행 감독 그리고 정서경 작가가 함께 뭉친 디즈니+ 새 시리즈 '북극성'이 제작보고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과 허명행 감독, 주연을 맡은 전지현,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박해준, 오정세, 주종혁, 이상희 등이 참석해 드라마의 기획 의도와 출연 소감 등을 공개했다. 

김희원 감독은 작품이 시작되게 된 배경에 대해 "정서경 작가님이 작품을 함께 하게 된다면 어떤 작품을 하고 싶은지 물으셨다. 그때 제가 '파워풀한 여성이 나오는 멜로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한국의 모든 감독님들이 작품에 파워풀한 여성을 떠올리면 전지현 배우가 캐스팅 리스트 1번이 아닐까. 그때 당시 제가 '한번 여쭤볼까요?'라고 하고 전지현 씨에게 여쭤봤더니 바로 연락이 왔다. 그래서 '계탔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빈센조', '눈물의 여왕'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를 연출한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고 정서경 작가가 집필을 맡은 총 9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전지현이 국제적 명성의 유엔대사 서문주 역을 맡았고, 강동원이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 역을 연기했다.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미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 밀러 역을 맡았고 배우 박해준이 차기 대선 후보이자 서문주의 남편 장준익 역을 연기했다. 이미숙이 아섬해운 회장이자 정재계를 주무르는 임옥선 역을, 김해숙이 대한민국 대통령 채경신 역을 연기했다. 유재명이 국가정보원장 유운학 역을, 오정세가 임옥선의 둘째 아들이자 검사 장준상 역을 연기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동원, 전지현, 오정세, 김해숙, 유재명, 이미숙, 박해준, 이상희, 주종혁.  25.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김 감독은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을 주연배우로 캐스팅한 소감에 대해 "감독으로서 너무 행복했다. 제가 아름다운 화면 좋아하는 사람인데 배우들이 워낙 강인하면서 아름답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두 분이 너무 장신이다보니 천장이 너무 낮아 보이더라. 두 분이 서시면 너무 작은 집 같아서 천장을 더 높이고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 감독은 '북극성'이 첨예한 국제 정세 속 한국이 처한 외교 상황 등이 주요 배경으로 그려진 것에 대해 "어릴 때 뉴스를 볼 때 세계 뉴스나 경제 뉴스가 나오면 별로 나와 상관 없는 이야기 같다고 생각하잖나. 나이들어 보니 저것들이 큰 파고를 타고 나에게 다가오는 걸 깨닫게 되더라"라며 "한국 시청자분들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분들도 그런 질문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시리즈에는 보편적 정서인 사랑과 절망, 실망, 신뢰 등이 다 깔려 있다. 한국 시청자분들에게 더 편하게 다가가겠지만 해외 시청자들도 보편적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 같다. 음악 감독님들이 사운드 디자인에도 그런 부분을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동원, 허명행 감독, 전지현, 오정세, 김해숙, 유재명, 이미숙, 박해준, 이상희, 주종혁, 김희원 감독. 25.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전지현은 '북극성'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희원 감독님과 정서경 작가님의 작품이었기에 배우로서 욕심이 났던 작품이다. 강동원 씨와 더 늦기 전에 한번 촬영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유엔대사 서문주는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조용하지만 친화적 단단하면서도 대담한 행동력을 가진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전지현은 함께 호흡을 이룬 강동원과 만난 소감에 대해 "강동원 씨의 오래된 팬이다. 강동원 배우와 함께 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이 맞다. 강동원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들을 좋아했는데 강동원이라는 사람을 아니 더 좋아지고 팬이 됐다. 강동원이 산호 역을 해줘서 문주로서 더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액션신 촬영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문주는 액션이 많이 있다기보다 보호 받는 역할이었다. 저는 산호에 기대서 갔다. 여러 상황들이 많아지다보니 다채로운 상황이 발생했다. 여러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지현. 25.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전지현은 강동원과 어른 멜로 호흡을 펼친데 대해 "문주와 산호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인물인데 서로 무언가에 끌리게 되면서 더 다가가게 된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재미있게 발전되어 나간다. 그런 부분 재미있게 봐달라"라며 "저희가 사실 모니터하면서 서로 이야기한 부분인데 이렇게 어른 연기를 한 적이 있었나. 이런 대화를 강동원과 현장에서 한 적이 있다. 화면에서 볼때는 그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고 '느좋'같은 느낌이 화면에 보여지더라"고 답했다. 

강동원은 자신이 연기한 백산호 역에 대해 "제가 맡은 산호는 세계적 용병 그룹의 에이스로 알려진 인물,.국적 정체 불명확한 특수 요원. 우연히 서문주 구하게 되면서 이 여자 지켜야겠다고 결심하고 열심히 지켜내는 인물이다. 산호는 외로운 인물이고 고민도 많은 인물인데 서문주를 만나면서 물불 안가리고 '이 여자, 지켜야겠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동원. 25.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강동원은 전지현과 호흡을 처음 이룬 소감에 대해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지현 씨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촬영했다. 현장에서 전지현 씨가 즐거운 모습을 보여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촬영내내 멋지다고 생각했다"라며 "전지현 씨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 지현 씨와 그동안 이상하게 못 만났다. 이번에 진짜 같이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시리즈물 출연에 대한 소감에 대해 "긴 호흡이 예전에는 영화 찍을 때 8개월씩 찍고 한 작품이 많아서 촬영이 길어서 힘든 점은 없었다. 하루에 찍을 분량이 좀 더 많더라. 연기 준비하거나 이런 것은 다 똑같았다. 별 차이 못느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산호라는 캐릭터를 빌드업 해나간 과정에 대해 "육체적으로 강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외롭기도 하고 얼마나 강인한 인물인지 저도 잘 모르겠다. 문주의 단단함과 자기와 다른 강인함에 문주를 따라서 사건들을 헤쳐 나가고 문주를 돕는다. 산호는 문주를 바라볼 때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자기와 굉장히 다른 너무 소중한 어떤 것을 바라보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너무 외로운 인물이다보니 약간의 집착도 있었을 것 같다. 모든 걸 버리고 이 사람 지켜내겠다는 마음을 가진 인물이었다"라고 답했다. 

극중 특수요원으로서 액션 연기를 펼친데 대해 "산호는 액션이 중요한 인물이다보니 처음에는 차가운 액션이었다면 문주를 알아가면서 문주를 지키기 위한 액션으로 만들어갔다"고 답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미숙. 25.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미숙은 임옥선 역에 대해 "자기 아들을 대통령으로 만들려 오랜 시간 준비해온 인물이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 일이 틀어지자 다른 작전을 세우는 인물이다. 처음 이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까 고민이 많았다. 캐릭터의 성격은 분명했지만 한 순간 집약되게 보여드려야 했기에 어려웠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 김희원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 후보 장준익 역을 연기한 박해준은 "한 여자의 남편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유력한 대선 후보다. 그 안에 고민이 많은 인물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스터리한 인물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전 세대의 인기를 얻는 정치인인데 그런 면에서 사람들의 마음 이해하려고 했다. 이 작품에서 '이 인물이 하는 말들 속에 대중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하는 부분을 고민했다.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해숙. 25.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대통령 채경신 역의 김해숙은 "제가 맡은 채경신은 대통령으로서 유연한 카리스마와 함께 강한 추진력 가지고 있고 정확한 정치 소신을 가진 인물이다. 국제외교와 함께 국내 정치를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처음 섭외가 왔을 떄 너무 설렜고 모든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다. 대통령 역을 카리스마와 함께 사람 냄새 나도록 그려보고 싶었다. 대본을 읽어보니 대본 읽어보니 정서경 작가가 너무 멋진 대통령을 만들어주셨더라. 김희원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기에 촬영 무사히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정세. 25.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검사 장준상 역의 오정세는 "장준상은 올해의 검사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능한 검사다. 어릴 때부터 나보다 뛰어난 형에 대한 질투심에 가득 찬 인물이다"이라고 인물 소개를 진행했다. 

유운학 역의 유재명은 "대본을 펼치는 순간 상상할 수 없는 세계가 펼쳐지고 스케일과 스펙타클과 사랑과 종잡을 수 없는 언어의 세계로 빠지는 경험을 했다. 감독님 존경하지만 왜 이 작품 하려고 하시지 싶었다. 그런데 여지없이 김희원 감독은 잘 만들어 내시더라"고 말했다. 

공동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은 "김희원 감독님은 제가 존경하는 감독님이다. 김희원 감독님의 연출력을 더 높여 드릴 수 있도록 서포트하려고 했다. 감독님이 고민하시는 부분이 더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서포트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 9부작인 '북극성'은 오는 10일 3개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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