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자랑·입맛 다시기 금지" 백지영, 지상렬에 데이트 때 금지 행동 조언(살림남)[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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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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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지상렬의 데이트를 위해 백지영이 나섰다.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소개팅을 앞둔 지상렬에게 조언하는 백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16살 연하의 쇼호스트 신보람과 두 번째 만남을 앞두고 백지영, 은지원, 박서진 등이 지상렬을 만났다. 지상렬의 진짜 마음은 어떤지 묻자, 지상렬은 "내가 원래 여성 분들 만나면 좀 움츠러들지 않나. 그 친구를 만날 땐 편하더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송도에서 만남을 약속했다는 말에, 백지영은 "진짜 얘기해주고 싶은 게, 진짜 하지 말아야 할 게 있다"면서 데이트서 해선 안 되는 '금지 행동' 몇 가지를 들려줬다. 먼저 백지영은 "3억 5천 정자 자랑하지 마라"면서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만 좋아하는 여자가 드무니까 하지 마라"고 설명했다. 옆에서 듣던 은지원은 "그럼 자랑할 게 없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백지영은 "그리고 두 번째로는 입맛 다시지 마라. 반응이 좋거나 기분이 좋으면 오빠가 목을 쭉 빼고 입맛을 다신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여성이나 열애에 관한 이야기에 지상렬이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
지상렬은 "입맛 다시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을 보면 입이 마르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백지영에 이어 박서진은 "이런 가방 들고 가지 마셔라"고 조언했다. 지상렬의 가방에는 통풍약, 콜레스테롤약, 부정맥약 등 각종 약들이 들어있었다. 백지영과 박서진은 "약 자랑 하지 마셔라" "약통 보면 보람 씨가 떠날까 봐 걱정이다"라고 우려했다.
적절한 식사와 관련한 이야기 중, 지상렬은 간장게장이나 치킨 같이 데이트 음식으로 적절하지 않은 메뉴를 나열했다. 박서진은 "키스도 해야 하는데"라고 하자, 지상렬은 또다시 입맛을 다셨다.
백지영은 질색하며 "입맛 다시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머릿속에 키스하는 생각하며 입맛 다신 거 아니냐"라고 소리 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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