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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제작사 ‘박스미디어’, 숏폼 영화 ‘개 많은 로맨스’ 11월 쇼케이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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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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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 콘텐츠 제작사 박스미디어가 제작중인 AI 단편 영화 ‘개 많은 로맨스’가 11월 중 공식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인다.

개 많은 로맨스 포스터
AI 단편 영화 ‘개 많은 로맨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동물 캐릭터를 실사화함으로써, 기존 제작 환경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방식의 가능성을 실험한 작품이다.

‘개 많은 로맨스’는 포메라니안 ‘복이’의 시선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간의 관계를 유쾌하면서도 감성적으로 그려낸 AI 실사 기반 단편 영화로 이 프로젝트는 동물 관련 콘텐츠 제작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한계에서 출발했다.

특히 AI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제작된 ‘개 많은 로맨스’는 이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동물 중심 콘텐츠의 새로운 제작 생태계를 제시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AI영상콘텐츠제작지원을 받아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작품이라는 부분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번 작품은 총 4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반려동물의 시점으로 보는 현시대의 다양한 사람들을 풍자한다.

박해선 박스미디어 대표는 “AI 단편 영화 개 많은 로맨스는 실제 동물촬영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한 촬영 시간은 물론, 각종 사고 등의 윤리적 이슈, CG를 사용했을 때의 높은 비용, 제작 기간의 증가는 제작자들이 동물 촬영을 꺼리는 근본적인 문제였다”며 “이번 작품 제작을 통해 박스미디어는 AI 기술로 많은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개 많은 로맨스 제작진
‘박스미디어’는 2009년 설립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방송, 공연, 유튜브, AI 기반 콘텐츠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해왔다. 수천 편의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내 대표 유튜브 채널인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버추얼 배우 기반 숏폼 드라마, AI 뮤지컬, AI 캐릭터 IP 등을 중심으로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박스미디어는 IP 개발-기획-제작-확산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제작 파이프라인을 보유, AI 기술을 콘텐츠 제작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입하고 상용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오리지널 IP이자 베스트셀러 소설인 ‘한복 입은 남자’를 기반으로, 100% 생성형 AI 기술만을 활용해 장편 영화화를 진행 중이다. 총 65분 이상의 분량으로 제작되며, 2025년 연말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획, 촬영, 연기, 시각효과, 배경 생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생성형 AI가 도입된 국내 최초의 실사형 AI 장편 영화로, AI 기반 영화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해당 작품은 그 기술적 혁신성과 문화적 메시지를 인정받아, 2025 공주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초청작, 2025 부산국제AI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었으며, AI 창작기술의 대표 사례이자 한국형 디지털 문화유산의 현대적 재해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명의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와 합작해 25년 12월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공연을, 공식 웹툰은 카카오페이지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하나의 IP가 AI영화, 뮤지컬, 웹툰으로 확장되는 크로스미디어 프로젝트로 발전 중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박스미디어는 기술과 창작의 경계를 넘어, 더 많은 관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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