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첸(CHEN)이 신보의 첫 콘셉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INB100(아이앤비백)은 지난 11일과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첸의 미니 5집 '아카디아'(Arcadia)의 첫 번째 콘셉트인 '온'(ON) 버전 이미지를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매거진 화보 같은 레이아웃 속에 담긴 첸의 포토제닉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명 효과와 밴드 세션을 활용한 컷들은 이번 앨범에서 보여줄 아티스트 첸의 깊이감과 장르적 스펙트럼을 암시한다.

또 다른 컷에서는 앨범 타이틀 '아카디아'를 착안해 평범함에서 벗어난 첸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은은하게 번진 빛의 질감을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려내며 바라던 이상향에 도달한 듯한 상징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오는 29일 발매를 앞둔 미니 5집 '아카디아'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확립해 온 첸의 신보다. 그간 특유의 앤티크한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앨범을 선보이며 탄탄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앨범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오는 10월 11일과 12일에는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동명의 콘서트 '아카디아'를 개최하며 빈틈없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기에 앞으로 이어질 하반기 행보에도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첸의 미니 5집 '아카디아'는 오는 29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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