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촬영분 폐기 논란 ‘한끼합쇼’ 언급 “추접하게 얻어먹지 않아”(마이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5
본문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한끼합쇼'에서 거저먹는다는 말에 발끈했다.
9월 4일 방송된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 5회에서는 회식 자리에서 분란이 발생했다.
이날 앞으로 잡힌 행사가 없다는 말을 들은 탁재훈은 "빵빵한 애들 데려다 놓으면 뭐하냐. 일이 없는데. 혼자 있으면 각자 다 유명한 사람들인데 모아놓으니까 이렇게 된 거 아니냐"며 이를 이경규 책임으로 돌렸다.
이경규는 "나니까 너희들 팀 만들고 장윤정에게 가서 노래도 받아온 것 아니냐"고 주장했지만 남윤수는 "처음엔 나훈아 선배님께 곡 받아 온다고 했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경규는 남윤수까지 서운함을 드러내자 "봇물 터졌나. 왜 이렇게 불만이 많냐. 난 너네들한테 서운한 거 없는 줄 알아? 나도 얘기해?"라고 버럭했다.
이어 탁재훈에게 "네가 하고 있는 '한끼합쇼' 내가 '한끼줍쇼' 만들어놔서 네가 거저먹은 거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자 억울해 쓰고 있던 하츄핑 가발을 벗어던진 탁재훈은 "형님은 거기서 얻어먹으러 다녔지 않냐. 전 추접스럽게 얻어먹지 않는다. 전 거기서 내가 밥 해준다"고 밝혔다.
탁재훈의 부릅뜬 눈에 이경규는 "어디 눈을 이 녀석이, 아으 열받아"라며 분노했다. 이경규는 "고개 숙여 이 자식들아"라며 못 참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발끈했다.
한편 최근 마이데일리는 배우 김승우가 지난달 5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 배우 이진욱 정채연 편에서 집주인으로서 촬영에 임했지만, 3시간 여의 촬영이 끝날 즈음 이를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승우 소속사 더퀀AMC 측 관계자는 9월 3일 뉴스엔에 "당시 김승우 배우는 집에 혼자 있었다. 탁재훈 배우와 친한 관계인데, 목소리가 들리니 반가웠던 것 같다. 아시다시피 김승우 배우는 굉장히 호방한 성격이다. 큰소리로 들어오라고 하면서 문을 열어줬을 것. 그렇게 촬영이 시작됐는데, 30, 40분 정도 지났을 때 김승우 배우와 매니저가 통화를 하게 됐다. 우리 매니저는 김승우 배우가 약간의 음주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유튜브도 아니고, 전국에 송출되는 방송인데, 술을 조금이라도 마신 상태에서 임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강력하게 어필했다. 이에 김승우 배우가 받아들인 것"이라면서 촬영이 다 끝난 상태에서 촬영분 폐기를 요청한 게 아니며, 촬영 시간도 3시간이 아닌 30, 40분이었다고 해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