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최고 시청률 17%… '트웰브'는 쓸쓸히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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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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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가 임윤아와 조재윤이 숙수의 자존심을 건 요리 경합을 펼친 가운데 최고 시청률 17%를 돌파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 8회에서는 천하제일 숙수 연지영(임윤아)과 당백룡(조재윤)이 선보이는 기상천외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5.8%, 최고 18.1%를, 전국 가구 기준 15.4%, 최고 17.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외신에서도 ‘폭군의 셰프’ 인기와 더불어 요리에 대한 취재들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국의 명운을 건 요리 경합의 막이 올랐다. 갈비찜과 비프 부르기뇽을 결합한 연지영의 퓨전 요리는 심사를 맡은 왕 이헌(이채민)과 명나라 환관 우곤(김형묵)의 두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다. 반면 아비수(문승유)는 라유라는 새로운 양념을 활용한 계정을 선보여 이헌과 우곤에게 강렬한 맛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고춧가루를 넘긴 사람이 사옹원 제조인 제산대군(최귀화)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두 번째 경합 전 수라간 숙수 맹만수(홍진기)를 불러들인 강목주(강한나)는 일부러 패배하라고 종용해 험난한 경합을 예감케 했다. 그간 서길금(윤서아)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켜둔 맹만수는 두 번째 경합에서 부상을 핑계로 서길금에게 칼을 넘겼고 두 번째 요리인 북경오리롤이 탄생했다.
KBS 기대작이었던 ‘트웰브’, 2.4%로 종영
거듭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는 ‘폭군의 셰프’와 달리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트웰브’는 조용히 종영을 맞이했다. 이날 같은 기준 2.4%를 기록, 최저 수치로 막을 내렸다. ‘트웰브’의 최고 시청률은 1회인 8.1%다. 작품은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그러나 1회 방송 이후 세련되지 못한 연출과 산만한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이어졌고 결국 마지막 회는 최저 성적을 받아야 했다. JTBC ‘백번의 추억’은 3.6%의 수치를 보였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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