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터' 밀라 요보비치 "부국제 오게 돼 꿈 이뤘다, 너무나 큰 영광"[30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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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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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부산=강효진 기자]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 공식 초청작이자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영화 '프로텍터'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2시 40분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이 참석했다.
'프로텍터'는 범죄 집단에게 납치된 딸 클로이를 72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미국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니키 할스테드(밀라 요보비치)의 숨막히고 자비 없는 추격 액션을 그린 이야기다.
밀라 요보비치는 "지난 번 한국에 왔을 땐 '레지던트 이블' 홍보하러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영화 하면서 겪은 최고의 경험들이었다. 남편과 함께 푹 쉬면서 며칠간 서울을 돌아다녔다. 구석에 찾기도 힘든 그런 장소에 있던 파이 집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제가 누군지 알아보시고 끊임없이 파이를 내주셨다. 다시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 어제 와서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나 큰 영광이다. 정말 훌륭한 배우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 여기서 상여오딘 '프로텍터'의 버전이 전세계에서 처음이다. 아직도 편집본을 바꾸고 있다. 저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돼 꿈을 이루게 됐다. '프로텍터'는 저에게는 애정이 있는 작품이다.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은 "저는 부산도 처음이고 한국도 처음이다. 멕시코에서 한국을 오게 됐는데, 오면서 아내와 했던 목표가 부산행 기차는 못타도 부산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꼭 타자고 했다. 왜냐면 제가 '부산행'이라는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어제부터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 남포동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은 64개국의 241편으로로,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총 328편이 상영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총 90편이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3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경쟁부문을 도입했다. 아시아권의 주요 작품 14편이 경쟁부문에 나서며, 수상 결과는 폐막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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