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우♥박성우, 한 침대 동거 시작했는데…김명은 "이동건, 호감 5점" ('돌싱7')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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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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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지우와 박성우가 동거를 시작한 가운데, 김명은과 이동건이 데이트를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은지원, 이다은이 MC로 등장했다.
이날 '돌싱글즈' 최초로 일대일 데이트 없이 최종 커플이 된 김명은과 이동건이 한국에서 처음 데이트에 나섰다. 이동건은 두 사람 사진이 있는 포토 케이크를 깜짝 준비했고, 함께 소원을 빌었다. 김명은은 "좋은 짝을 만나서 결혼하게 해달란 소원을 빌었다"라고 했고, 이동건은 "경건한 마음으로 빌었다. 명은이랑 잘 만나다가 결혼까지 하게 해달라고"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을 보던 유세윤은 "이대로면 잘될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다가 "이런 얘기를 원래 첫 회 때 하는 건데"라고 했고, 이지혜도 "보통 매칭 때 썸타고 후일담 때 연애 느낌이 나는데, 두 사람은 시작하는 느낌이라 좀 새롭다"라고 공감했다.
데이트를 다 준비한 이동건은 "계속 '할 걸' 하다가 못 한 것 같아서 일단 해보자고 생각했다"라며 김명은을 이끌었다. 그림 공방 데이트에서 서로를 그려주는 두 사람. 이동건이 그린 그림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고, 모두 무슨 의도인지 궁금해했다. 이동건이 준비한 그림은 따로 있었다. 혼자서 김명은을 위한 그림을 그려놨던 것.
이동건은 "감동과 재미 두 가지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니까 아무에게도 받지 못한 걸 해주고 싶었다. 그림 그리면서 알았던 것 같다. 누군가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노력해 본 적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명은은 "엄청 놀랐다. 이런 선물 처음 받아본다"라고 감동했다. 다음 데이트는 아이스링크장으로, 이동건은 꽃다발까지 선물했다.
그러나 김명은은 "호감도는 확실히 더 좋아진 것 같기는 하다"라면서 "마음을 빨리 여는 스타일이 아니라 지금은 (10점 만점에) 3~5점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충격을 받고 한숨을 쉬었고, 이지혜는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하냐"라고 했다. 김명은은 "몇 점 돼야 연애를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전 10점이긴 하다. 연애할 수 있겠단 마음이 들어야 연애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12회까지 가야 결론이 나는데, 시간이 될까요? 궁금합니다"라고 했고, 유세윤은 "이 정도 이벤트 속도면 채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한지우와 박성우의 데이트도 그려졌다. 박성우는 "출장 간 사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좀 명확해졌다. 난 지우랑 커플이 될 거고, 결혼까지 할 거고"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두 번 이혼한 한지우는 박성우와 경제관과 재혼 생각이 다르단 걸 깨달았고, "그냥 연애를 시작하는 거면 이런 고민을 안 할 것 같다. 내가 (감정을) 이성적으로 붙잡고 있다"라며 자신의 판단이 너무 성급하진 않은지 경계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한지우 집에서 시작된 동거. 한지우는 박성우를 위해 요리를 준비했지만, 박성우가 퇴근한 새벽 1시 반이라 힘들어했다. 루틴이 너무 다른 두 사람. 박성우가 설거지하겠다고 하자 한지우는 "늦었으니까 먼저 씻어"라고 했다. 이를 들은 박성우는 말을 잇지 못했고, 이지혜는 "무슨 생각하는 거야. 눈이 야해"라며 웃었다. 이후 커플 잠옷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부끄러워하며 한 침대에 누워 손을 잡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돌싱글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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