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이 뜻밖의 이혼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7일 황재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난 언제 결혼하고 이혼까지 한 걸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블로거가 작성한 ‘황재근과 이혼 후 아이돌 복귀한 티아라 지연 근황·패션’이라는 제목의 글이 담겼다. 제목에 지연의 전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름이 ‘황재근’으로 잘못 표기된 것이었다.

뜻밖의 오타 해프닝으로 결혼·이혼설에 휘말린 황재근은 “이혼이 죄도 아니니까. 힘내세요 두 분”이라며 지연과 황재균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황재근은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뒤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해왔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복면가왕’의 복면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한편 지연은 2022년 12월 프로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여러 차례 불화설과 이혼설 끝에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