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10년만 뮤지컬 복귀가 '여장'인 이유…"하고 싶어서 눈치 봐" (다웃파이어)[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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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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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대문, 윤현지 기자) 배우 황정민이 10년 만에 뮤지컬로 복귀한다.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 린아, 이지훈, 김다현, 김태희, 설가은이 참여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이혼 후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아빠 다니엘이 유모로 변장해 가족 곁으로 다시 다가가는 이야기로 가족, 관계,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따뜻한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내며 전 세대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한다. 2022년 국내 초연 당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과 분장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 작품으로 10년 만에 뮤지컬에 복귀하게 되는 황정민은 "'미세스 다웃파이어' 지난 시즌에 성화 씨 공연을 보고 나도 저 역할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매력있고 근사한 역할이었다"라고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가 모든 가족이 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제여서 저 작품을 해 보고 싶었는데 눈치를 보던 중 다시 시작하게 된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극 중 여장에 대해 "영화에서 나오는 분장은 시간을 들여서 하는 분장이지만, 공연의 분장은 약간의 변검 같은 느낌이 있다. 다니엘이었다가 다웃파이어로 바뀌는 순간순간 보여지는 분장이 변검 같은 게 있어서 재미와 코미디가 있지 않나 싶다"고 귀띔했다.
한편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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