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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전현무, 51세에 결혼하나‥설민석 “그냥 살아” 팩폭(전현무계획3)[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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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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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채널S ‘전현무계획3’ 캡처
사진=MBN, 채널S ‘전현무계획3’ 캡처
사진=MBN, 채널S ‘전현무계획3’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현무가 설민석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10월 17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3’에서 전현무, 곽튜브는 먹친구 설민석과 함께 군산의 맛집을 소개했다.

촬영일 기준 결혼 전이었던 곽튜브는 전현무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 전현무는 “곽준빈(곽튜브 본명) 너마저. 진짜 가는구나. 이제 실감이 나는구나. 고맙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곽튜브는 지난 10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세 연하 공무원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전현무, 축가는 다비치, 축사는 빠니보틀이 맡았다. 방탄소년단(BTS) 진, 기안84, 주우재, 침착맨, 지예은, 류현경, 강기영, 안보현, 나선욱 등 많은 스타가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사전현무는 식장에서 만난 제작진에게 “오늘은 기분이 좀 그렇긴 해. 가족 결혼하는 느낌이야”라고 털어놨다.

곽튜브가 결혼식 도중 눈물을 흘리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결혼식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전현무는 “6개월 안에 비혼식이라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현무, 곽튜브의 전북 군산 먹트립도 공개됐다. 군산의 명물 단팥빵을 맛 본 두 사람은 첫 끼로 군산의 반건조 생선구이 맛집으로 갔다. 전현무는 어머니가 매주 방송을 챙겨본다면서도 “우리 엄마가 병어 이렇게만 구우면 생선 냄새 배도 내가 뭐라고 안 하지. 잘 구웠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매주 디스하는데 (괜찮나)?”라고 걱정했다.

식사 후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먹친구 힌트를 줬다. 전현무는 “이분은 나와 너무 친하고 방송도 같이 많이 했다. 이 사람은 ‘전현무계획’ 하기 전부터 맛집에 있어서 나를 신뢰했다. 오늘 이 프로 나오는 걸 너무 설레하고 있었다. ‘전현무계획’이 생긴 이래로 가장 뜬금없는 게스트다. 나는 이 형이 나온다고 해서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생각했다. 내가 ‘전현무계획’에서 이 형 흉내를 가끔 낸 적도 있다”라고 설명했고, 곽튜브는 설민석을 예상해 정답을 맞혔다.

전현무는 곽튜브, 설민석에게 “여기는 사실 나는 처음 먹어보는데 배우 이주승이 어머니를 모시고 먹었던 데가 여기다. 너무 맛있게 먹고, 화면으로 봤을 때 비주얼이 딱 내가 좋아하는 비주얼이었다”라면서도 “두 분한테는 조금 미안한 느낌이 드는게 여기가 군산 3대 짬뽕집 중에 제일 매울 거다”라고 소개했다.

곽튜브가 “매운 거 못드시나”라고 묻자, 전현무는 “이 형 맵찔이다”라고 폭로했다. 설민석은 “제가 장모님하고 전골을 먹다가 응급실에 실려간 적 있다”라고 털어놨다.

각자 취향에 따라 고른 짬뽕으로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다음 맛집으로 이동했다. 전현무는 “제가 오늘 형 보기 전에 준빈이한테 청첩장이라는 걸 받았다. 난 그래서 결혼을 해야 돼? 말아야 돼? 워낙 지혜로운 분이시니”라고 조언을 구했다.

설민석은 “조선시대에는 관혼상제라고 해서 결혼을 안 하면 부모님 돌아가시고 장례 안 치르는 것과 똑같아. (조선시대 결혼은) 필수야. 근데 지금은 김연자 선생님이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고 하지 않았나. 나는 결혼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혼자 행복한 게 둘이 불행하거나 셋이 힘든 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안 한다고 닦달하는 시대가 아니니 본인이 즐거우면 원하는 인생을 사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행복이라고 강조한 설민석은 “근데 그게 진짜 무계획인 게 임자 만나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되더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했다. 전현무는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형 말마따나 계획되로 되지도 않는 게 인생인데”라고 공감했다. 이에 설민석은 “그냥 살아”라고 말했다.

그때 곽튜브는 “51세 전에 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올해 47세인 전현무는 “얼마 안 남았는데”라고 당황했지만, 곽튜브는 “제 직감이다. 현무 형은 뭔가 지금도 잘 노시는데, 결혼하고도 재밌게 잘 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설민석이 “무슨 소리야”라고 폭소하자, 곽튜브는 “가족이랑. 형수님이랑”이라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그럼 좋겠다”라고 씁쓸해했다.

다음 장소는 노포 일식당이었다. 테이블 옆으로 활어가 지나가자 카메라를 들고 따라가는 전현무 모습에 곽튜브는 설민석에게 “역시 기자 출신은 다르지 않나”라고 물었다. 설민석은 “현무가 기자도 했나”라고 놀랐고, 전현무는 “기자 생활 일주일”이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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