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줄도 말아” 남보라 ‘케데헌’ 열풍에 긴장한 김천 김밥축제 뜬다(편스토랑)[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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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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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김천 김밥축제 출격을 예고했다.
9월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경상북도 김천을 찾은 남보라와 7번 동생 남세빈, 10번 동생 남소라 세 자매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지례 흑돼지 등 김천에서 꼭 맛봐야 할 먹거리를 즐긴 세 자매는 이날 대용량 김밥 만들기에 나섰다. 김천 김밥축제에서 선보일 김밥을 만들어 마을 어른들에게 사전 평가를 받기로 한 것.
김천시는 오는 10월 25일~26일 김천시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대에서 '2025 김천김밥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김천김밥축제'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바. 올해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 덕에 더욱 큰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케데헌' 속 주인공들이 김밥을 즐기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면서 전세계적으로 '김밥 챌린지'가 유행 중이기 때문.
이에 김천시 역시 긴장 중이다. 지난해 약 1만 줄의 김밥을 준비했다가 혹평을 받았던 터라 "지금부터 김밥을 말아야 된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보라도 김천 김밥축제 출격을 예고한 것.
먼저 남보라는 두 동생과 함께 김천에서 가장 큰 5일장인 황금시장을 찾았다. 남보라와 두 동생은 김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례 흑돼지를 10kg나 구입한데 이어 김천 특산물인 호두와 각종 야채를 엄청나게 많이 구매했다.
이후 남보라는 마을 어른들이 20명 정도 모인다는 소식을 접했다. 스튜디오에서 MC들은 "보라 씨한테 20명은 껌 아니냐"고 질문했고, 남보라는 "김밥 800줄까지 싸본 적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남보라는 믿을 수 없다는 MC들의 반응에 "(봉사활동으로) 온 가족이 다 달라붙어 쌌다"고 밝혔다. "명절이 두렵진 않겠다"는 말에는 "명절? 오히려 기다려진다"고 답했다.
이후 엄청난 양의 가마솥 밥과 김밥 재료들이 등장했다. 심지어 양념 계량스푼은 국자였다. 남보라는 "저희 집은 계량스푼이 국자"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남보라는 대형철판에 계란프라이를 10개씩 만들기 시작했다. 앞서 남보라는 '편스토랑'을 통해 대형 철판 사랑을 드러냈던 바. 효정은 "저 철판을 김천까지 가져올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계란프라이 60개를 만든 남보라는 신속하고 간결하게 김밥을 싸기 시작했다. 대용량 김밥 달인답게 순식간에 산채비빔김밥이 쌓여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보라가 본격적으로 수육 삶기 준비에 나선 것. 그는 "지례 흑돼지가 진짜 쫄깃하다"며 1분 만에 수육 준비를 끝냈고, 스튜디오에서 이연복은 "보라 손 진짜 빠르다"며 감탄했다.
지례 흑돼지 수육 김밥까지 완성한 남보라와 동생들은 대용량 김밥을 들고 마을 어른들을 찾았다. 남보라표 김밥을 맛본 마을 어른들은 "김밥 장사해도 되겠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시장에서 파는 김밥보다 맛있다"며 극찬을 쏟아냈고, 남보라는 "맛있게 드셔주시니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감격했다. 또 남보라는 "축제 때 팔면 인기 많을 것 같냐"고 질문한 후 "더 열심히 레시피를 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튜디오에서 붐은 "10월에 김천 김밥축제에서 보라 김밥이 소개되냐"고 물었고, 남보라는 "어르신들 반응이 좋았던 지례 흑돼지 수육 김밥으로 내보려 한다"며 김천 김밥축제를 향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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