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NCT 천러 ‘냉부’ 광인 수준 “최현석에 새벽 연락, 전셰프 번호 따고파”[어제TV]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2

본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NCT 천러가 역대급 '냉부' 팬심을 고백했다.

9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 39회에서는 NCT 천러, 마크, 스트레이키즈 리노, 필릭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천러는 오직 '냉부'를 위해 비행 스케줄을 바꾼 사실을 털어놓았다. "'냉부' 때문에 어제 콘서트 끝나자마자 바로 비행기를 탔다"는 그는 김풍과 너튜브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뒤 매번 '냉부' 본방사수 인증 문자를 보낼 정도로 '냉부'의 찐팬이었다. 마크의 경우 천러 집에 놀러갔다가 같이 '냉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냉부'의 팬이 됐다고. 김성주는 "천러가 전도를 했다"며 천러의 어마어마한 팬심에 감탄했다.

천러는 심지어 최현석에게 개인 DM을 보낸 적도 있었다. 최현석은 "'너무 감명깊게 봤다. 친해지고 싶다'고 DM이 왔다. 연락처를 주고 톡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어느날은 새벽 5시에 톡이 오더라. 영국에 있을 때 시차가 다르잖나. 본인 시간에 맞춰서 계속 보내더라. 봉골레부터 시작이었다. 레시피를 알려주다 보니까 꼭 한 걸 사진 찍어서 보내 피드백을 받더라. 괜찮더라. 심지어 레스토랑 직원보다 질문을 많이 해서 이제는 이 친구를 제 제자로 삼았다"고 말했다. 김풍 또한 천러에게 새벽 3, 4시에 문자를 받은 적 있었다.

최현석은 제자로 삼겠지만 "12시 넘어서 톡은…"이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또 최현석은 천러가 "제가 셰프님에게 얘기했다. '너무 죄송하다. 귀찮게 한 것 같다'고. 그랬더니 본인은 알람을 끄니까 편하게 연락하라고 하셨다"고 해명하자 "그 정도로 편하게 보낼 줄은…"이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크는 최현석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간 천러가 다른 셰프들에게도 다가가고 싶어하는 사실을 전했다. 출연하기 전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번호를 따고 싶다"고 했다는 것. 김성주가 "'냉부' 광인에 가깝다"고 하자 마크는 "그 정도긴 하다"고 인정하며 천러의 어마어마한 '냉부' 사랑을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공개된 NCT의 냉장고, 숙소 생활을 안 하는 두 사람의 각자 집 재료들이 합쳐서 담겨 있었는데 이중 마크의 재료는 달랑 반찬통 3개와 냉동 닭뿐이었다. 마크가 "제작진분들이 천러 집에 어제 가셨는데 '마크 씨는 당일날 들고 와주시면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오늘 냉장고에서 꺼낸 것"이라고 출근길에 꺼내온 것들임을 전하자 김성주는 "천러 씨 냉장고 재료가 너무 많아서 마크 씨가 양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자 살면서도 꽉 채워진 냉장고를 자랑하는 천러는 정말 요리에 진심이었다. 마크는 아이돌이 나오면 보통 배달 음식이 많이 나온다는 말에 "전 집에서 절대 배달을 안 먹는다. 배달보다 제가 해먹는 게 더 건강하다"고 자부했다. 심지어 하이난 치킨 라이스 요리를 해서 콘서트 연습하는 데 도시락을 싸간 적도 있다는 천러의 부지런함과 열정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천러의 냉장고에서 나온 다진 생파슬리를 두고 웬만한 가정집에는 있을 수 없는 재료라며 "레스토랑에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은영과 정지선은 버섯을 좋아한다는 천러의 냉장고에서 망태버섯이 나오자 "아는 것도 신기하다"면서 이는 "중국에서 약선 요리에서 많이 쓰는 재료"라고 밝혔다. 천러의 냉장고에는 채소, 고기, 해산물도 없는 게 없었다.

이후 마크 지분 1%, 천러 지분 99%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한 셰프들의 대결에서 샘킴은 최현석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파스타 정면승부에서 승리를 거둔 샘킴은 천러에게 "전 24시간 대기하겠다. 출장도 갈 수 있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시즌 최초로 펼쳐진 2대2 팀전에선 정지선, 박은영이 김풍, 임태훈을 꺾고 딤섬으로 승리했다. 정지선은 이를 통해 '냉부2' 무패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7,370 / 298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