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에스엠컬처앤콘텐츠(SM C&C, 대표 박태현)가 올 하반기 새로운 행보에 나선다.

SM C&C는 매니지먼트와 IP 비즈니스, 광고, 여행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펼쳐온 종합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각 부문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방송 콘텐츠와 매니지먼트의 접점을 넓히며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오는 9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 공동사업자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현재의 목소리로 다시 불러내는 감성 중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SBS가 처음 시도하는 발라드 특화 오디션이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무대가 세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 이후에도 주목된다. 일부 참가자들은 공동사업자인 SM C&C의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기 때문이다. MC와 배우 분야에 강점을 보여온 SM C&C가 가요 매니지먼트 영역까지 확장에 나서는 움직임으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M C&C의 이번 도전이 새로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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