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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야설

이발소,성병...그리고 마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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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7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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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네이버3에 글 올리고 리플을 보니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드네요~
머 남들처럼 긴 장문도 쓰질 못하고
재미도 없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꾸벅~!
 
아마도 90년 즈음입니다.
 
 
장가간지 얼마 안됐을땐데...
결혼전부터 이발소 매니아라...
이발소를 끊을순 없더군요...
 
(결혼식날 이발소에 들려서 한번 했으니깐요...-.-:::)
 
서울,대구,부산,대전 출장 갈 기회만 있으면
부지런히도 다녔습니다.
물론 제가 사는 도시(경북 동남쪽)에도 코피터지도록 다녔지만요~
 
어느날 퇴근하고...
또 병처럼 도지는 이발소를 지나칠수는 없어서
이발의자에 누웠는데...
 
내가 단골이라고
 
그 날은 아줌씨가 콘돔도 끼우질 않고
그냥 하는겁니다....아흥~아흥~
 
몇일지나니 따끔한것 같기도하고
내심 걱정이 들었답니다.
 
회사 화장실에서 몰래 곧휴를
검사하기도 했는데...
어두운 조명아래선 잘 모르겠더군요...
 
퇴근을 해서 찝찝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보통 마눌이 집에서 날 반겨주는데...
 
이상시리 아무도 없는 내방이 썰렁하면서도
 
스치는 생각이 있더군요...
 
 
그래 방에서 불 밝히고 검사를 해보자...
 
하고 전등을 키고 빤쓰를 내리고
 
서서 이리저리 곧휴검사를 실시 했습니다...
 
예전 결혼전에 비임균성 요도염에 걸려서
 
대충은 알 수 있거든요~
 
...
 
 
이리저리 곧휴를 검사를 하던 나는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에이즈일까요?
 
아님 세면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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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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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에서 마눌이 튀어 나온것 였슴다....ㅋㅋㅋ
 
모든 모습을 하나하나 다 보고 있었던 거지요~~~
 
퇴근하는 나에게 "까꿍"하고 놀래줄려고
 
숨어 있었던겁니다....ㅜ.ㅜ
 
마눌은 눈치채고 인상 그리며
 
무슨짓이냐고 대들었는데...
 
그냥 가려운 것 같아서리 이리저리 보았노라고 해서
 위기를 모면 했답니다.....
 
아직도 그 생각하면 등골에 땀이 줄줄.........ㅠ.ㅠ
 
 (다행히 성병은 아니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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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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