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애인 집에서 도둑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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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제가 대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봄날에 소개팅으로 만난 여친과 사귀기 시작한지
어언 4~5개월  그야말로 한참 뜨겁던 시기였다.   이 친구와는 어찌나 속궁합이 잘 맞았는지 만난지
1개월이 체 되지않아 바리 작업 드가서 우리의 속궁합에 서로 놀라워 하면서 일주일에 4~5회 모텔에
들락 거리며 서로를 탐하던 시기였다.
 
보통 남친들이 너무 여친의 몸을 탐하다보면 여친들이 나중에는 싫어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야외로 놀러가고 전시회도 다니고 야구도 보러가고 영화도 보려고 등등
온갖 노력을 하려했으나 여친이 멀리가는거 싫다 시간이 아깝다 등등 의 이유를 들며
영화정도 보고 가끔 플스방에 들르고(여친이 플스광이라) 하는것 이외에는 엔간하면
모텔로 직행하곤 했다.
 
신촌에 프린스 모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당시 최신 시설의 모텔의 선두주자였던
내 청춘의 산 증인!!  이곳의 장점은 일단 주차가 기계식이고 차양이 잘 쳐져 있어서 
아주 프라이버시가 잘 지켜지던 그런곳인데, 한 2개월 들락 거리다가 보니까  카운터에
여직원이 나와 애인이 가면 항상 맨 위층 맨 끝방에 열쇠주고 기본시간이던 2시간 지나도
절대로 전화하지 않고  3만원으로 9시간까지 있게해주던 아주 바람직스런 곳이었다.
 
서로 학교가 신촌이었던지라 학교 마치면 먼저 마친 사람이 상대방 학교에 가서 기다리다.
바로 인터셉트해서 특별한일 없을시에는 프린스 고고 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여친의 컴이 다이 하셔서 첨으로 여친의 집에 가게 되었다.
여친은 1남 3녀 중 막내였고 양친부모 슬하에서 잘 자라고 있었다.
학교에서 바로 여친 태워서 집으로 가면서 집에 엄니 계시지 않냐고 물으니 엄니께서 오늘
동창들과 모임 있으신 날이라며 게안타고 해서 약 3시간의 프리타임을 염두에 두고
바로 날랐다.
 
집에 도착해보니 일하시는 아주머니 달랑 한분 계시더군요.  여친이 아주머니와 제 밥을 차리는
동안 컴을 보니 고장은 아니고 프로그램이 깨진 거였더군요.  하여 프로그램 다시깔고
기왕 온김에 컴 들고 나가서 안에 청소도 해주고 다시 갖다놓으니 밥먹자고 하더군요.
식사후 집에서 나가려는데 대문에서 정통으로 마주친 여친 엄니.  여친은 옷갈아입고 나온다고
하여 먼저 나가던 길이었는데 딱 마주치니 엄니 왈 "넌 누구니?" 등줄기에 식은땀 살짝 나며
여차저차 이러쿵 저러쿵 말씀드리니 따라오라 하십니다. 과일먹고 가라고.....
 
집에 드가서 잔뜩 긴장해서 거실에 앉아있는데 과일 내오시고는 간단한 호구 조사 하시더이다.
이러는 도중 여친 옷갈아 입고 등장하는데 전혀 당황하지 않고 내옆에 팔랑 앉으며
"우리오빠 어때?"
이럼서 팔짱을 끼는데 아주그냥 쪽팔려서 뒤지는 줄 알았다.  한 5분 여친과 엄니가 대화하는데
엄니 왈
"좀 떨어지지? 니 오빠 쓰러지겠다" 하신다.  
안그래도 긴장되는데 여친이 옆에 들러붙어서 수다떨며 팔짱끼고 비벼되니 당황스럽고 쪽팔리며
내가 원래 그런거 좋아하는거 들킬까 안절부절 하며 식은땀만 흘리며 여친을 밀어내려 하고 있는
중 이었다.
 
내가 그러는게 웃겼는지 두 모녀 깔깔대며 웃더니 드디어 여친이 절 보며
"그르게 우리 오빠 쓰러지겠네?" 라며 나가자고 했다.
90도로 인사드리고 나서는데 
"우리 딸 넘 늦게 들여보내지 말고 잘해주게" 하십니다.
"넵"
인사드리고 나가는데 엄니가 여친 잠깐 보자고 하십니다.  
잠시후 여친이 팔랑대며 차에타 하는말이
"오~~  오빠 울엄마가 오빠 맘에 든데"
하며 딸 3명중에 니 남친이 젤 맘에 든다고 하셨답니다. (아 씨파 또 내자랑인가? 어쩔 수 없다 사실인데머)
나도 기분이 좋아져서 
"정말? 너 나 기분 좋으라고 그러는거 아냐?" 라고 물으니
"안그럼 내가 기분이 왜 이렇게 좋은데?" 하며
"안그래도 내가 엄마한테 오빠 함 보여주고 싶었는데 잘됐지머." 한다. 
"왜 그랬는데?" 라고 물으니
"작은 언니가 남친 잘못사귀어서 엄마가 속 무쟈게 상했거등 그래서 나한테도 남친있음
데리고 오라고 하도 그래서 나도 그러마 말은 했는데 속으로 어떻게 하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엄마가 보더니 오빠랑 잘 사귀어 보래 헤헤헤." 라며 비실비실 웃습니다.
 
각설하고 암튼 그렇게 여친 어머님과 인사를 하고 시간이 좀 흘러 어느덧 여친 가족 모두와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들락 거리는 와중에 여친이 저보고 하루 외박해도 되냐고 묻더군요.
"왜? 어디 가고싶어?" 라고 물으니
"아니 그냥 오빠 하루 외박할 수 있게 집에 말해서 나한테 얘기해줘." 합니다.
"언제든 상관없어?"
"금,토,일 빼고."
"알았다"
하고 며칠뒤 수요일에 도서관에서 밤센다고 집에 구라치고 나와 여친에게 말했습니다.
 
드디어 수요일,
여친이 오빠 요즘 돈 넘 많이 쓴다고 하며 자기집에 가서 밥먹자고 합니다.
하긴 모텔비로 들어가는게 좀 많기는 많았다.  그 돈 대느라고 과외 알바 2탕 뛰었는데
씨바 과외 알바라는게 진짜 복불복이다. 언놈은 지가 다 알아서 질문 만들어 오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언놈은 지우개 따먹기 세판 해주면 공부하겠다고 하고 삼각형 넓이 구하는공식
모르는 중학생 형이 동생이 지나가다 말했다고 십색히를 부르짖으며 지동생 구타하는놈 등등
별에별  넘들이 다 있다.
 
암튼 여친 집에서 밥먹고 엄니랑 수다좀 떨고 2층에 여친방에 올라가서 물었습니다.
"넌 엄니한테 허락 받았어? 전혀 모르는 눈치시던데?"
"아니 난 외박 안해" 당돌하게 말하더군여.
"뭐야 너 나 어디다 팔아먹을라고?"
"아이 내가 오빠를 왜 팔아?"하며 들러붙기 시작합니다.
들러붙어 키스를 하며 손이 바지로 쑥 들어오며 동생을 만지는데
"야 너 미쳤어? 엄니 오시면 어칼라고 손빼 안빼?"하며 당황해 하는데
"엄마 2층에 잘 안올라오셔 정말이야 안그럼 내가 왜이래?" 하며 바지를 벗기려 했다.
"야 야, 알았어 손 빼지마 대신 바지는 안돼" 라며 필사적으로 붙들고 있었다.
"손 놔! 바지에서 손 때! 안 때? 나 소리 지른다?" 라며 여친이 협박한다.
"야 여기 니네 집이야! 우리집 아냐! 너 미쳤어?"
"그니까 손 때! 빨리! 안잡아 먹을께 나 소리지른다!" 
"알았어 잠깐 근데 벗기지는 마! 약속해 알았지?"
"알았어 남자가 되가지고 소심하기는 에유 귀여워~ 자크만 열께 손때 얼릉."
급기야 항복하고 여친이 하고싶은데로 하게 내버려 뒀다.
바지 단추풀고 자크 내리고 여친이 잔뜩 발기된 동생을 꺼내서 보더니 나를 째려보면서
"피 지도 좋으면서" 하더니
바로 션하게 빨아대기 시작한다. 바지는 반쯤 벗겨지고 침대에 어정쩡하게 앉아서
한손으로 필사적으로 문고리를 붇들고 귀는 밖에 누가 2층에 올라오지는 않는지 들으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몸의 중심을 잡고 가관이 아니었다.  
 
잠시후, 여친 집에서 그것도 엄니가 버젖이 1충에 계시는데 여친이 내동생을 꺼내들고
입으로 빨아주니 이게 흥분인지 공포인지 구별이 되지않는 상황에서 급기야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어~ 어~ 나 나올라 그래 쌀거같아" 하니
동생을 입에서 빼고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를보며
"그냥 입에다가 싸 근데 나 먹지는 못해 괜챦지?" 하며 다시금 빨아대며 손으로 딸딸이를 친다.
평소에 내가 그렇게 입에다가 싸고 싶다니까 안된다고 하다가 오늘은 먼 바람이 불어서인지
그냥 입에다가 싸라고 한다.
"허 흐억~ 아 으음"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고 허리를 뒤틀며 눈물을 찔끔거리면서 항문을 조이며 여친의 입에
션하게 아주 션하게 내 새끼들을 방출했다. 어찌나 션하고 쾌감이 강한지 척추가 다 찌릿했다.
 
내가 싼 후에도 잠시 내 동생을 머금고 있던 여친이 입을때고 바로 티슈를 뽑고 그곳에 입에있던
내 새끼들을 밷어냈다. 티슈로 이중 삼중 감싼뒤
"잠깐만 있어?" 하더니
밖에 화장실에 가서 처리하고 돌아와 물수건으로 내 동생을 닦아주고 바지를 입히더니.
"아유 그렇게 좋았어? 눈물까지 찔금거리구?" 하며 엉덩이를 토닥인다.
온몸에 힘이빠져 침대어 비스듬히 누워 여친품에 안겨 이런말 들으니 오늘 내가 여친에게
마치 강간을 당한 듯 한 기분이 든다. 진짜 눈물이 막 나올거 같았다.
 
잠시후, 또 언제그랬냐 듯이 히히덕 거리며(글치머 니가 글치) 여친과 여친 앨범을 보면서
놀구있는데 여친 언니들이 왔다. 큰 언니는 나보다 나이가 많고, 작은 언니는 나보다 한살 어리다.
나름 친해져 있어서 부담없이 인사하고 같이 놀자고 하니 큰 언니가
"늬들 여기서 뭐했어 엉? 이것들이 문 닫아놓고 말이야!"
"아이참 왜그래 우리 앨범보고 놀구 있구만" 여친이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는
"근데 언니 있쟎아 지난번에 내가 말한거 응? 오늘 할라구" 한다.
큰 언니가 눈을 크게 뜨고 작은언니가 입을 쩍 벌리고 나를 보며 동시에
"너 미쳤지?"
"얘가 그러겠데?"한다.
"뭘요, 오늘 뭐하는데요?" 영문을 몰라 내가 물으니.
"어머 어머, 얘는 모르자나? 너 혼자 생각하고 그런거야?"
"응 이제 말 할라고 반항하면 언니들이 도와줘 알았지?"
이쯤에서 난 뭔가 심상치 않은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눈치까고 슬슬 일어나기 시작했다.
아 물론 도망가기 위해서다. 물론 실패했다......
 
"오빠 오늘 우리집에서 자구가라!"
머엉~~~ 자구가라 자구가라 자구가라 자구가라라라라라라라라라~~~
머릿속이 해얘지면서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얘가 미쳤다 정말 미친게 분명한 것이다. 것도 지 언니들 앞에서. 따불로 미쳤다.
내가 입을 쩍 벌리고 거진 동공이 풀린 상태에서 침을 한 두어바가지 쏟을듯한 표정으로
여친을 바라보고 할 말을 잊고 있는데. 여친이 말한다.
"이따가 아빠 오시기 전에 나랑 나가서 놀다가 밤에 내가 들어오고 오빠는 뒷문열어주면 들어와
그래서 우리 오빠 군대갔으니까 오빠방에 잠시만 숨어 있어 엄마랑 아빠는 9시 뉴스하면 바로
들어가서 안나오시니까 여기서 자구 내일 학교가면 돼" 란다......
잠시 정신을 차리고 생각을 정리하고 언니들의 눈치를 보다가.
"너 미쳤지? 그지? 누나 얘 왜이래요? 좀 말려봐요"
큰 언니왈
"재미는 있겠다 스릴도 있고 근데 너 잠만 자는거다 이상한짓 하다가 걸리면 죽어!"
"내가 과자랑 맥주랑 사놓을께 오빠 뭐 좋아해요?" 둘째도 미쳤다.
"아니야 내가 여기서 같이자면 이상한짓 못하겠네 그치?" 큰 언니는 진짜 미쳤나보다.
"에이 오빠방에서 재우면 되지뭐" 둘째가 말한다.
"에이 그럼 여기서 자는 의미가 없쟎아?" 여친이 말한다. 
"그건 그래 그니까 내가 옆에 있거나 밤세지머" 큰 언니가 말한다. 신났다 이것들.
 
"난 못해 걸리면 어칼라고? 걸리면 끝장인 짓을 왜해?"
"안 걸리게 해줄께 걱정하지마. 에유 그게 걱정돼쪄? 귀여븐것" 여친이 또 엉덩이를 토닥인다.
"어머 어머 저년 하는것 좀 봐" 둘째가 말한다.
"지랄한다" 큰언니가 말했다.
"야 내가 너보다 오빠야 응? 왜그래 자꾸!" 내가 말했다.
"알았쪄, 알았져 오빠가 오빠야 그니까 시키는데루 해 알았지?"
허탈하다. 뭔 얘기가 통해야 얘기를 하지 이건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다.
 
몇시간후, 나는 여친집 쪽문으로 기어들어오는 나를 발견한다.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책가방은 차에두고 집앞 슈퍼에서 얻은 검은 비닐봉지에 신발을 넣어 품에 꼭 안고
부엌문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시간이 30년처럼 느껴진다. 씨바 사랑이 뭔지.
온갖 드러븐 짖을 다하게 만든다. 이걸보면 울 엄니가 머라 하실까 씨바 나가 뒤지라고
하실게 분명하다. 여친 오빠방에 무사히 도착했다. 여친이 웃고있다. 여친 언니들도 
웃고있다. 나쁜년들. 진짜 나쁜년들이다. 나의 고통은 이년들의 카타르시스임이 분명하다.
 
"안걸렸지? 안걸렸지? 그봐 괜챦다니까?" 여친이 방방뜨며 웃는다.
"야 맥주나 한잔 해라 땀좀봐라 안쓰럽다" 큰언니가 말한다.
"니년이 더 나쁜년이야 걸 알면서 이걸시켜?" 마음속의 외침...
"우리 이제 뭐 하고 놀까?" 둘째가 말했다.
"정신나간년 놀자고 한다" 또다른 마음의 울부짖음...
 
잠시후...고스톱 판이 벌어졌다. 고도리를 노리고 있는 나를 본다.(글치머 니가 글치머)
나를 고생시킨 이들에게 분노의 똥폭탄을 떨구고 흔든것을 잊지 않기위해
이마에 똥광을 붙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글치머 니가 글치머2)
맥주를 얼마나 마셨는지 화장실에 시간마다 가는데 이제는 까치발도 안하고 내집처럼
걸어다니는 나를 발견한다.(글치머 니가 글치머3)
 
고스톱 판이 끝나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다가 둘째의 남친얘기상담도 좀 하고
거진 새벽 3시가 돼서야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둘째는 먼저 자라 자기방에 가고 큰 언니가 여친방에 따라 들어온다.
"언니 미쳤어? 왜그래? 우리 암 짓도 안해 그냥 안고만 잘거야!"
"내가 그걸 어케 믿어? 안돼!"
"저기 나 이제 가도 되지않나? 실컷 놀았쟎아 그치?" 정신이 돌아온 내가 말했다.
"거봐 간다쟎아 이 새벽에!"
"알았어 알았어 암튼 조심해라 늬들!"
어 그런 말이 아닌데.....
 
방에 들어와 방문을 잠그고 여친이 안아주며 말한다.
"잘했어 우리 자기! 어유 머리도 좋지잉"
"뭐를?"
"오빠가 간다니까 언니가 가쟎아"
진짜 간다고 한건데 역시 생각이 틀려도 느무느무 틀리다. 징그럽게 틀리다.....
"일루와서 누워 문 잠그고 자니까 걱정말고"
에라 모르겠다 졸리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일단 눕는다.
여친손이 자연스럽게 바지 안으로 들어온다.
"너무 좋다 이렇게 있으니까"
"너는 좋냐? 나는 죽고잡다." 마음의 소리....
"내가 한번 해주까? 얘 막 서는데? 이제 많이 편하지? 암것도 아니지?"
"아니다 이게 만지기 좋다 그냥 참아 오늘밤은."
"지랄한다. 지가 딸딸이 그렇게 치는데 안스면, 내가 고자냐? 쫌놔두던가" 마음의 소리....
"야 나 못참겠어 자꾸 그러지마"
"참어 대신 내일 내가 오빠한테 상줄께"
이렇게 저렇게 조물딱 거림을 당하다가 나도 잠들었다.... 니가글치 머.
 
다음날, 아침에 여친이 날 깨운다.
"오빠 일어나. 우리 오빠방에서 자고 있어 이따가 엄마 아빠 나가시면 깨워줄께"
더듬더듬 여친 오빠방에 가서 다시 자는 나.....
잠시후, 여친이 날 깨우고 집에 아무도 없으니 사우나 가서 씯고 오라고 한다. 밥먹자고...
주섬주섬 검은 비닐 봉다리를 안아들고 부엌 뒷문으로 나가는데
"야 현관으로 나가두 돼 아무도 없어" 큰 언니가 말한다.
"늬들 암일도 없었지 어제? 앙?"
"네~~~"
"킥킥킥" 둘째가 웃는다.
한번 째려주고 언능 나가서 사우나 하고 옷갈아입고 여친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한참 밥먹고 과일먹고 있는데 여친엄니가 돌아오셨다.
"자주오네?"
"네..." 좀 찔렸다.
"오늘 수업 없어?"  역시 엄마는 엄마다.
"이제 가야죠"  "이미 2시간 늦었어요".....마음의 소리
 
그날 나와 여친은 수업을 재끼고 바로 프린스로 향했다.
채 정오가 돼지않아 들어오는 우리의 모습에 카운터 여직원이 키를 들이밀며
살포시 웃으며 말한다.
"참 보기좋아요 두분... 근데 요즘 좀 살 빠지신듯 해요."
"오늘 함 다이어트의 끝장을 볼라고요"
여친이 팔뚝을 꼬집는다.
그날 우리는 9시 뉴스가 시작할때 프린스를 나왔다.
나도 여친도 다리가 풀려서 제대로 걷지를 못할지경까지 했다.....
그날 내 여친은 나에게 상을 줬다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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