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97년 출장에서...

컨텐츠 정보

  • 조회 550
  • 댓글 1

본문

안녕하세요?

빨간글씨가 계속되고, 이번에 회원 정리도 있다고 하니...
짤리지 않으려고 한번 써봅니다.

물론 이것으로 정리대상에서 제외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무 것도 안하고 정리되느니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이 얘기는 아주 오래된 얘기 입니다.
물론 현재형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아마 97년이었던 것 같네요.

포항에 출장을 갈 일이 있었죠.
사실 잘은 모릅니다만, 그때 듣기로는 포항이라는 도시가 좀 문란하다고 하더군요.
나이트에서 부킹에 성공해서 노래방을 가기로 하면 그날로 한떡이 가능한 도시라는…

사실인지 아닌지 전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나이트에 가질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당시에 제 동기 한명과 일을 빨리 마치고 전화방에 들어갔는데, 신기하게도 이친구와 저 모두 1박2일 출장중에 공씹을 할 수 있었다는 거죠.
그렇다고 포항에 가면 무조건 성공한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날 재수가 좋았다고 봐야겠죠.

암튼 저와 그친구는 전화방엘 갔습니다. 아마 시간은 오후 3시쯤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한 10분쯤 기다린 후 전화가 오더군요.
저와 동갑의 아줌마, 목소리로 보건데 약간은 색기가 흐르는 콧소리였죠.

단도 직입적으로 얘기했습니다.

한번 하고싶다고, 나는 여기에 출장을 왔으니 내일 아침이면 떠난다고.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이 단 한번으로 끝나는 외도를 한번쯤 해보고 싶지 않냐고 했죠.

물론 어떻게 그러느냐는 등, 한번인데 어떠냐는 등의 설왕 설래가 오갔습니다.
그리고는 만나기로 했죠.

시내에서 벗어난 국도변의 휴게소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한적한 곳으로 갔죠.

그리고는 키스를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거부하더군요. 부끄럼을 감추기 위한 형식적인 거부가 아니고 매우 적극적인 거부..

그래서 얘기했죠.

하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그녀의 대답, 사실은 하려고 온 것은 아니고,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암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제 삐삐번호 주고..

아마 우리는 다시 볼 일이 거의 없을 거라며, 난 포항에 또 올 일이 없을 테니까 라고..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동기놈이 이을 마치고 어제 전화방에서 통화한 여자와 만나기로 했다고 해서 제 차를 가지고 가버리고, 저는 할 일 없이 시내 구경을 하고 있었죠.

뭐 시내 구경이래야 뭐 있겠습니까?
그냥 시내죠..

그렇게 방황 아닌 방황을 하고 있는데, 삐삐가 울리더군요.

그런데 처음보는 전화번호고, 지역이 포항 지역이더군요.
바로 전화했습니다.

어디냐고 하더군요.
포항이라고 했죠. 그리고 혼자서 방황하고 있노라고…

자기는 이미 떠난 줄 알고 삐삐쳤답니다.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했다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아직 친구놈 만나려면 3시간 넘게 남았다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나오더군요.

차 한잔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말했던 걸 실행에 옮기자고 했죠.

그리고는 갔습니다. 모텔로.

그리고 했습니다.
남들이 하는데로, 특별히 잘 한것도 없고 못 한것도 없이 했습니다.

그렇게 이루어진 만남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1주일에 한번 만나는 그런 사이는 아닙니다.

그냥 한 두세달에 한번쯤 통화하고, 일이년에 한번씩 만나는 관계지만..
유지되고 있습니다.

상당히 쿨한 유부녀라고 할 수 있죠.

사실은 저 말고도 만났던 남자들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오랜기간 만나는 남자는 없다고…

저는 지금 포항에서 멀지않은 곳에 살고 있습니다.
회사를 옮기며 이쪽으로 오게되었죠.

가끔 통화하고, 우울한 날이 있으면 전화해서 만나고 섹스를 하죠.
어떨 때는 집에 빨리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차에서 오랄을 해주죠.

아직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자기가 먹고 싶을 때 먹겠다고 하는군요.

이 만남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지만, 너무 서로에게 집착하지 않는 만남이 있어 좋습니다.


별로 재미도 없는 얘기지만 이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먹튀_검증 #안전_놀이터 #먹튀_검증_사이트 #먹튀_사이트 #검증_사이트 #먹튀_검증_업체 #토토_먹튀 #검증_업체 #먹튀_검증_사이트_안전_놀이터 #먹튀_검증_토토_사이트 #먹튀_사이트_검증 #사이트_검증 #토토_검증_업체 #토토_먹튀_검증 #검증_커뮤니티 #먹튀_검증_커뮤니티 #먹튀_커뮤니티 #토토_검증_커뮤니티

관련자료

댓글 1
<p>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p><p>신규가입 3만원 매일 첫충 10% 다 말하기 입아픈 토도사 최소의 카지노&nbsp;라카지노 바로가기</p><p><a href="http://www.zawi261.com/" target="_blank" style="box-sizing: border-box; background: 0px 0px rgb(255, 255, 255); color: crimson; text-decoration-line: none; cursor: pointer; outline: 0px; font-family: dotum, sans-serif; text-align: center;"><img itemprop="image" content="https://www.tdosa.net/data/editor/2302/bbe3b559966187918c1c3f919510d9e7_1677146427_4475.gif" src="https://www.tdosa.net/data/editor/2302/bbe3b559966187918c1c3f919510d9e7_1677146427_4475.gif" alt="토도사에서 검증 제공하는 안전한 업체-라카지노" class="img-tag " title="토도사에서 검증 제공하는 안전한 업체-라카지노"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auto; height: auto; max-width: 100%;"></a><br></p>
이번주 경험담 야설 순위

토도사 최신 경험담 야설 공유

Total 25,244 / 1 Page
RSS
어디가서 말도 못하는 나 빡촌 다녀온 썰 여기에만 적는다...

군대 가기 전, 그래도 아다는 떼고 가야겠다 싶어 빡촌을 수소문 한끝에 알게된 자갈마당 ㄹㅇ그당시엔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우리지역 빡촌을 가…

키스방에서 첫 키스 한 썰

제가 키스방가본 썰을 풀려고 해 좀 기니까 미리 양해좀해주삼키는 170좀 안되는 하자고 얼굴은 좀 귀염상임 슴살처럼은 안보이고 한 중3~고2까지…

여자 처녀막 유용하게 써먹은 썰

ㅅㅂ 초딩때체조실에서 장난치면서 놀고 있엇는데벽쪽에서 숨어 다니려고 기어가다가날카로운 콘센트 모서리에 팔뚝을 베였다피가 철철 나오는데마침 옆에 …

게임하다가 만난 년 먹은 썰

일단 스압 주의 !눈팅만 하다가 글 처음 써보는 거고 믿든 안 믿든 니들 자유인데 좀 나도 미친년 한 번 만나 본 거라서 썰 한번 풀어 보려고 …

남친이랑 9시간한썰

년12월인데 작년이니까 내가20 남친이 25엿지장거리고 냐도남친 좋아하고 남친도 나완전좋아해장거리라해서 어장이다뭐그러는데 남친이 24시간 연락하…

수영장에서 ㅂㄱ된거 들킨썰

일단 이 모든 이야기는 실화임 믿기 싫으면 믿지마셈.때는 바야흐로 초6여름방학 나와 내 친구들2명하고 여자애들 3명하고 동네 수영장에 놀러갔다.…

중딩 때 여자애 앞에서 딸친 SSUL

중학교 2학년 때는 내 인생에서 가장 위축된 시기였다.여드름이 심해서...남자만 있으면 상관이 그닥 없겠는데 남녀공학이었으니까.보통 반마다 이쁜…

설날 사촌누나랑 키스한 썰

주작 아니고 백프로 실화임내 나이 고2사촌누나 나이 고3원래 우린 서로 쎆드립치면서 장난치고은근 사이가 좋았음문제는 설날당일누나가 그날따라 내한…

펌)치과의사랑 결혼하려던 술집여자 썰

자작이라고 해도 좋음그치만 의외로 주변에 이런일이 일어난다는건 알아줬으면 함치대생 글을 보고 생각나서 글씀내가 아는 치과의사 오빠는 서울대를 나…

다모임으로 여자 따먹은 썰

형이 고딩때는 다모임 이란게 있었는데지역채팅방도 있었음방학이었는데 새벽에 채팅방 드갔는데재워주실분 구한다고 막 채팅치드라요즘이야 어그로끄네 납치…

남친한테 모텔 끌려가서 당한 썰

남친이랑 나는 고3수험생임.고2때부터 지금 까지 쭉사기고 있는데 내가 깜빡하고 남친생일을 안챙겨줌.남친이 왜안챙겨주냐고 찡찡대길래 미안;;하고 …

설날 사촌 여동생 엉덩이 썰

중3 사촌 여동생이 누워서 책 보고 있는거 멍하니 지켜보는데그 가스나가 존나 꽉끼는 스키니 입고 왔거든?근데 그 궁뎅이가 자꾸만 내 눈알에 아른…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