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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관념의 착각이다.1부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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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니?"
주미는 놀란 표정을 지울 수가 없었다. 기현은 아버지의 집에
가기전에 있는 놀이터에서 그 동안의 일들을 말했다.
"응... 생각보다 담담하네.."
기현은 그렇게 말했다. 분명 그랬다. 주미의 놀란 표정은 그정
단순한 사건에 나타내는 그런 표정이었을 뿐이었다.
".... 참.. 네 아버지란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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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는 금새 감정을 수습하였다. 무수한 세월 아들과 성관계를
갖으면서 주미의 생각도 많이 열려있었던 것이었다.
"당행이야. 행여 애라도 떨어지면 어떻하나 했는데..."
기현은 엄마의 어깨를 안으며 농담 섞인 말을 하였다.
"얘는...."
주미는 실소를 하였다. 하지만 그녀의 눈은 어딘지 모르게
슬퍼보였다.
"...."
기현은 무슨 말을 하려다 엄마의 그런 눈빛을 보고는 말을
삼켰다. 기현은 엄마의 그 눈빛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전 주미 자신의 백말을 탄 왕자님인었던 남편. 비록
결혼생활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는 하여도 주미의 과거 기억
속에는 여전히 왕자님이었었다. 언제나 반듯한 생활, 반듯한
행동... 비록 남자로서 남편으로서는 빵점이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전까지 주미에게는 기억 속의 왕자님어었는데, 지금
그 환상이 완전히 깨어져 버린 것이었다. 그런 주미의 마음을
기현을 알아차렸기에 기현은 가만히 있었다. 엄마가 과거를
차분히 정리할 수 있도록 기현은 조용히 옆에 앉아 있었다.
"너... 참 대단하다."
한 참의 시간이 흐른 후 주미가 아들에게 말하였다.
"고마워."
"....."
주미는 사랑이 가득 담기고, 어떤 존경심이 실린 눈 빛을
아들에게 보내었다.

"어서오세요."
기현과 주미를 처음 맞은 것은 숙희였다.
"잘 지내셨습니까?"
"안녕하세요?"
기현과 주미는 동시에 인사를 하며 집안으로 들어섰다. 기현은
아버지 가정과 자신의 가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래서 서로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관계를
청산하고 대등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다. 아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기현은 아버지인 민수가 지금 있는
자신의 자식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하길 무척이나 갈망하는 것을
보고는 그렇게 결정해주었던 것이다. 기현 자신과 엄마의 관계를
세상에 벗어나기 않게 하려면 분명 아버지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엇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나 많은 희생이
따라야 했다.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내는
효율성을 추구하지 않으면 세상 살아가기 너무 어렵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기현이었다.
"어서오세요."
거실 소파에서 민수가 일어서며 기현과 주미를 맞이하였다.
"임신 하셨다구요? 축하합니다."
민수는 마치 전혀 만난 적이 없는 여인에게 말하 듯 자신의 예전
아내에게 그렇게 인사를 건내었다.
"예...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꼬맹이들이 일제히 합창을 하듯이 기현과 주미에게 인사를
하였다. 그 모습은 참으로 예뻣다.
"그래 안녕?"
기현과 주미는 그 꼬맹이들에게 답례를 하였다.

저녁을 먹고, 간단한 이야기 거리로 시간을 보낸 후 아이들이
잠을 자러 간 다음에서야 숙희는 술상을 봐왔다.
"요즘 한창 인기있는 양주군요."
기현이 술에 대하여 말을 끄내었다.
"그래요. 인기있는 양주죠. 입에 착 달라붙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민수가 아들의 말에 답했다.
"아버지!"
"....."
기현의 말에 술자리는 순식간에 조용해 병?
"오늘 여기 범죄자들이 처음으로 다 모였는데, 과거를 청산하는
의식을 치 러볼까요?"
"...."
여전히 방안에는 침묵만이 감돌았다.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자신이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라는 거죠.
과거의 호 칭이든, 현재의 호칭이든... 오늘만....말입니다."
"그래...그러자."
주미가 기현의 말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그럴까? 그래 그러지 뭐..."
뒤이어 민수도 아들의 말에 동의를 표시했다. 그리고 숙희는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함으로써 이제 부산에 있는 한 2층
양옥집의 방 한켠은 아주 묘한 자리로 변해가고 있었다.
술잔이 와다갔다 하면서 술자리의 분위기는 점점 무르 익어갔다.
"야... 기현아.. 너 어떻게 네 엄마를 꼬셨냐?"
지금까지 그저 세상사나 학교이야기만 하던 민수가 술기운을
빌어 물어보기조차도 어렵던 말을 아들에게 물었다.
"글쎄요. 내가 꼬신건지, 엄마가 나를 꼬신건지 모르겠습니다."
기현은 아직 정신이 말짱했다. 아니 그건 당연했다. 기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다. 나중을 위해서 말이다. 기현이 교묘하게
버린 술은 기현의 무릎옆에 있는 빈 그릇을 가득채우고 있었다.
"흥... 그래? 그럼 네 엄마한테 물어보지. 이 봐... 주미씨..
어떻게 당신은 당신 친아들과 섹스를 하게 되었지?"
민수의 말은 점점 거칠어 병?
"글쎄요... 저도 특별히 할 말이 없네요. 조금전 기현이가 말한
그래로 예 요."
주미는 다소 기분이 상했지만 상큼하게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흐흐..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 엄마와 아들이 섹스를
하고, 게다 가 엄마가 아들의 아이를 임신하고, 아들은 엄마의
몸에 자신의 아이를 임신시키다니...쯧쯧...."
이제 민수는 말을 막하였다. 지난 4주 동안 억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한 것이었다. 그런 민수의 반응에 기현은 미소를 지었다.
기현 자신이 노렸던 것이 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글쎄요. 엄마의 입장에서는 아버지 보다는 제가 더
매력적었나보죠."
기현은 말을 급속도로 진행시켰다. 술취한 사람은 이야기의
흐름을 잡을 수 없다. 그저 주어진 주제에 금방 반응을
극단적으로 나타내는 법. 민수와 숙희는 술에 취한 상태였기에
기현은 그렇게 했다.
"매력? 흥....!"
"콧방귀는 저보다 아버지가 더 낳다고 자신하나 보죠?"
"이 녀석이... 어린 놈이 감히 나에게 덤벼? 네가 경험이 많으면
얼마나 많 다고...."
"그래요? 하지만 저도 그 쪽 방면으론 상당히 자신 있습니다.
엄마는 거의 매일 밤 제 품에 안겨 아주 곤한 잠을 자니까요.
아주 좋은 만족감을 느 끼면서요. 아니 포만감이라고 해야겠죠."

"흥! 그래? 그럼 어디 대결을 해볼까?"
"어떻게요?"
기현은 눈을 반짝였다. 그런 기현 옆에서 주미는 가만히 있었다.
이미 놀이터에서 이런 상황에 대한 언질을 받았기에 주미는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네 엄마와 관계를 해서 먼저 기절을 시키는 쪽으로....."
"하하... 그것이라면 이미 결정나지 않았나요? 엄마는 제가
좋아서 사회의 규범을 버리고 저와 섹스를 하여 아이까지
임신하였으니까요, 그전 아버 지와 남남으로 만나 사회가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 저를 가진 것과 비 교를 하면 쉽게 알
수 잇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흠... 그 것도 그렇군. 좋아 그럼 지금의 내 마누라. 즉 네
고모를 대상으 로 할까?"
"좋아요."
기현은 짧게 말했다.
"여보 당신 생각은 어때?"
민수가 지금의 자신의 아내인 숙희에게 말했다.
"고모 어때요?"
기현도 숙희 고모에게 허락을 요구하였다.
"흥.... 나야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
이미 거의 제 정신이 아닌 숙희는 아무렇게나 말했다, 자신이
말한 것이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지 조차 몰랐다.
"좋아 그럼 내가 먼저 시작하지."
민수는 앉은 자리에서 옷을 훌훌 벗어던지곤 이내 알몸이
되었다. 그의 성기가 길다랗게 축 늘어져 덜렁거리는 것이
기현의 눈에 띄였다.
"여보 이 것 좀 빨아봐."
민수는 자신의 누나이자 부인인 숙희에게 말하면서 숙희의 몸을
끌어 머리를 자신의 성기 쪽으로 가져갔다. 거의 잠자는 상태의
숙희는 반사적으로 동생인 민수의 성기를 빨았다. 어쩐지 그
모습은 상당히 보기가 흉했다. 기현은 그런 아버지와 고모의
모습을 엄마인 주미와 말없이 바라보았다.
민수는 눈을 지긋히 감고는 자신의 누나가 해주는 애무를
만긱하였다.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있던 민수는 자신의 성기가
발기하자, 곧 숙희에게 입을 떼게 하고는 숙희를 반드하게
눕히고는 옷을 벗겼다.
숙희의 몸은 40대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하게 잘
빠졌다. 기현의 자신의 고모의 알몸이 드러나는 것을 보며 어떤
욕망을 느끼었지만 최대한으로 평정심을 유지하며 차분하게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주미는 고개를 돌리고는 그런 모습을
피했다.
숙희의 알몸이 드러나자 민수는 곧장 자신의 누나 음부에 얼굴을
묻고서는 음부를 입으로 핥았다. 핥는 소리는 정말 요란하였다.
쩝쩝 거리는 소리가 밖에까지 들릴까 걱적스러울 정도였다. 한
껏 벌어진 숙희의 다리는 동생의 입을 최대한으로 자유롭게
하고자 하였고, 허리는 동생의 애무에 적극적으로 동의하였다.
"아음~~~~~~~~~!"
숙희는 신음소리를 내었다.
"봐라 벌서 꿀물이 나왔잖아."
민수는 입을 떼고는 자신의 누나인자, 기현의 고모인 숙희의
음부를 손으로 벌리며 자랑스러운 듯이 말했다. 정말로 숙희의
음부는 애액으로 젖어 전등 불 빛에 번들거렸다.
민수는 아들에게 그 모습을 자랑하고는 몸을 일으켜 그 위로
오르며 숙희의 다리 한 쪽을 팔에 걸고는 위로 올리며 자신의
허리를 낮추어 음부에 성기를 맞추자 마자 그대로 삽입하였다.
"으읍~~~~~~~`!"
숙희의 짧은 신음소리가 들렸다. 민수는 곧장 피스톤 운동에
들어갔다. 하자만 그런 행위는 술에 취해서인지 별다른 의미없이
상당하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숙희의 신음소리는 요란하였고,
민수의 피스톤 운동도 격렬하기는 했지만 쉽게 절정을
맞지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행위를 하던 민수는 몸을 일으키더니 숙희를 돌려
눕히더니 엉덩이를 들어올리고는 일명 '뒷치기'라고 하는 것을
하였다. 민수의 움직임에 따라 숙희의 엉덩이는 물론 온 몸의
모든 살들이 떨렸다. 14cm정도 되는 민수의 성기는 아주 큰
동장을 할 수가 있었기 때문인지 행위가 다소 과장되어 보이는
듯했다. 그 것은 섹스를 즐기려는 것이라기 보다는 보여주려고
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만약 그 것이 둘의 밤 생활이라면
상당히 측은 하다고 기현은 생각했다.
한참을 피스통 운동을 하던 민수는 갑작스레 호흡이
거칠어지더니 금새 절정에 도달하여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지만, 숙희는 오래전에 이미 축늘어져 있었다. 술기운에
늘어졌는지, 아님 절정을 맞이하고는 늘어졌는지는 알수
없엇지만, 아무튼 민수는 절정을 맞이하고는 그대로 앞으로
쓰러져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조금은 허무하였다. 기현은 씁쓸한 미소를 짓고는 엄마인
주미에게 눈 짓으로 밖으로 나가자고 했다.
"의외로 쉽네..."
밖으로 나온 기현은 시계를 보며 말했다.
"벌써 1시군."
"........."
주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자 방으로 들어갈까?"
기현은 맞은 편 방으로 앞장서 걸어갔다. 기현도 별달리 할 말이
없었다. 그가 엄마에게 말해주었던 3가지 각본 중 하나에 정확히
일치하였기 때문이었다. 정말이지 한치의 오차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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