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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학원 중등부 - 체벌교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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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학원 중등부 - 체벌교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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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21 

22-3 제휴업체 현황
 
백구학원(白鷗學園)은 N 지방의 산악이 시작되는 깊은 숲속에 설립되었다.

새로운 남녀공학의 전원 기숙사제 고등학교였다. 학원은 깊은 바닷속의 바닥

처럼 외부로부터 격리되어 있었고, 그것들을 서로 연결하는 것이라고는 숲속

의 미로를 부정기적으로 왕래하는 학원 전용로밖에 없었다.

학생들은 잡음이 닿지 않는 이 순수한 환경 속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이념에 기초를 둔 종합교육을 받았다. 독특한 교육 이념은 그 선진적

인 수법이 여성에 대한 멸시와 인권 침해 등의 논란으로 외면시되던 시기도

있었지만, 뛰어난 교육 성과가 증명됨에 따라, 근래에 갑자기 그 평가가 높

아지고 있었다.

그 교육 효과를 한층 확실히 하기 위해, 2년전에 중등부가 병설되었다.

중등부는 중도 입학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1학년부터 3학년

까지 갖춰지게 되었다. 내가 그때까지 3년 남짓 근무한 도내의 공립 중학교

에서 백구학원 중등부로 전임하게 된 것은, 교육부 고관인 큰아버지의 권유

에 의한 것이었다.

"현재의 교육이, 얼마나 어린 아이들을 조장하고 도덕과 정조 관념을 해치게

하고, 나아가서는 이 나라를 쇠퇴시키고 있는 것이냐. 확고한 신념에 기초를

두는 체벌이야말로 어린이들을 구하는 것이라는 것은 입 밖으로는 내고 있진

않지만, 누구나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고 백부는 말했다. 그리고, 교육에 대한 나의 평소의 열의를 칭찬한 뒤,

유망한 젊은 교육자로서 최선을 다하라고 분부했다. 5월 중순, 나는 처음으

로 백구학원에 첫발을 디뎠다. 이사장실에 큰아버지의 소개장을 전하고, 시

라가미 이사장 이하의 학원 간부들에게 인사를 한 뒤, 나는 중등부 수업을

견학할 수 없을까 했다.

내 제안은 흥쾌히 받아들여져, 학생 지도 주임인 쓰치야 교사가 안내역을 해

주게 되었다.

"교육은 시행 착오의 반복입니다. 선생님들 모두 분발하고 있어요."

40대 중반의 온화한 모습의 주임이 소파에서 일어났다.

"그러면, 쓰즈키선생, 가까운 교실부터 차례대로 보기로 합시다."

나는 주임을 뒤따라 이사장실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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