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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백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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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25/ 0525 



나의 고백 1부


** 어쩔수없었던 시작 -1부- **


나의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군요. 이 고백이 변명이라도 좋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들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전 **여자고등학교 영어 교사였습니다.

나이가 32살에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아이들이 너무좋아서(순수한마음으로) 고등학교 교사를 선택했습니다. 정말 마음씨 착한 여인을 만나 결혼을 했지만 불행하게도 신혼의 꿈이 채 끝나기도 전에 뺑소니차에 치여 세상을 떠나고 말았죠.

전 그 뺑소니차를 원망하지는 않습니다만 나의 아내가 너무 그립습니다.

살아만 주었더라면 내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정말 사랑스러운 아내였는데...


동료교사의 위로와 학생들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버티기 힘들었을겁니다.

지금에야 와서 안것이지만 저의 외모가 괜찬은 편이라 아마도 학생들이 외로운 신세가 된 저를 다시 좋아하게 되었다는것을 알았죠. 하지만 그때는 몰랐습니다.


어느날 한 학생이 저에게 물었죠.

-선생님은 저녁에는 무엇을 하세요?

모든 학생들은 웃음...

-응...공부하지. 특별히 할것도 없고. 인터넷에 들어가서 너희들에게 알려줄 정보도 찾고 또 나름대로 홈페이지 운용도하지.

-와! 선생님 훔페이지도 갖고계세요? 선생님 그럼 저희들이 선생님 홈페이지나 메일을 통해 질문이나 채팅도 할수 있을가요?

-그럼. 음 선생님홈페이지주소는 --------.com 이란다. 최대한으로 활용해주었으면해. 그럼 이상.

아 이것이 불행의 전주곡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날밤 저는 정말이지 단 하루만에 300개에 달하는 메일을 받아보기는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기특하고 귀여운 메일도 있는반면에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학생도 있었죠.

그중에서 유난희 정희라는 학생의 메일이 눈낄을 끌었습니다.

그 학생은 저희반에 있는 학생이었는데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긴 하지만 아주 조용한 학생이었습니다.

문제는 자살 충동을 느낀다는 것이었죠.

중간고사 성적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집안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바랬다는 거죠. 당장 말을 나누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번달에도 자살한 학생이 있어서 학교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또 그런일이 벌어지기전에 막아야 했기 때문이죠.


매일을 icq를 열어보니 인터넷연결상테에 있어서 라이브쳇을 통해 말을건넸습니다.

-정희야 선생님이다.

-네 선생님...

-...왜 말이없어. 바보같이 그런생각이나 하고.

-아니에요 선생님. 부모님께서 그러는데요. 저는 살필요가 없데요.

-아니야. 너를 생각해서 그러는것이란다. 너가 잘되라고 그러시는 거야.(정말 요새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할말 안할말이 있다는것도 모른단 말인가. 그딴 성적때문에...)

-아니에요. 전 살 이유가 없어요. 공부도 못하는 바보에요...


전 목소리를 들을수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사운드카드가 고장나 보이스쳇을 못하는것이 정말 안타까웠죠. 원래 저는 느낌이 없는 쳇을통해 대화나누는것을 가장 싫어하거든요.그래서

-정희야 이리로 와라. 너희집과 우리집이 가까우니 근처에 편의점으로 나와. 이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됬네. 내가 부모님께 전화드릴까?

-아니에요. 부모님들은 안계세요. 그런데요 선생님. 저 안나갈래요. 그냥 여기서 목매달아 죽겠습니다. 선생님. 선생님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정희야! 정희야!


충분히 그럴수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얼마전에 본 심리학책에서 본바로는 이런 성격의 학생이 자살충동을 느낄때 거의 70%가 실제로 자살을 한다는것이었습니다.

당장 정희집을 뛰쳐나갔죠. 전에 가정방분을 했었기 때문에 집이 어디인지는 알았습니다.

119를 전화할 생각조차 할수없었죠. 정희 집에 도착해서 그대로 담을 뛰어넘고는 정희방분을 연순간 눈에보인것은 오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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