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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113. 19화 출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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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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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출정(4)


저택에서 성문으로 가는 잘 닦여진 도로 주위는 온통 교수대 투성이었다. 그 교수대는 가로로 기다란 막대를 걸고 그것을 2.5m 정도 높이가 되게끔 양 옆에 다른 나무로 받쳐 놓앗다.
그리고 그 교수대에는 한결 같이 대여섯 명의 주민들이 두 손을 뒤로 묶이운체 이리저리 부는 바람에 맞추어서 혀를 길게 빼어 문체 자신의 시체를 흔들어대고 잇엇다.
또한 교수대 위에도 역시 늦은 여름의 오후에 여기저기 짓물러지고 날짐승들에게 잔뜩 뜯어먹혀 악취를 풍기는 사람머리들이 진열하듯 올려져 잇었는데 그 숫자는 그 아래 매달린 시체의 숫자와 같앗다.
그러한 교수대가 성문으로 가는 길 양 옆으로 쭉 도열되어 잇었다. 뿐 만아니라 그동안 무슨 일이 잇엇는지 넓직한 도로는 온통 핏물과 시체들로 가득차 잇었고 미처 치우지 못한 시체들도 군데 군데 눈에 띄었다.
성안은 온통 죽음의 적막만이 감돌아 마치 죽음의 성에 온듯한 착각 마져 일으켰다. 길에서 부딪치는 사람들은 평범한 영지민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앗고 보이는 사람들은 거개가 짐보만 영지 특유의 옷을 차려입은 병사들이거나 기사들 뿐이었다.

 


어쩌다 보이는 영지민들은 모두 밧줄로 묶이어 어디론가 끌려가고 잇엇는데 그들의 얼굴에는 앞으로 닥쳐올 죽음에의 공포가 드리워져 잇었다.
거구의 사내가 성벽으로 난 계단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곳에는 이미 그의 부관과 더불어 제법 많은 수의 병사들이 성벽 밖을 노려보며 도열해 잇다가 그가 다가오자 경례를 붙였다.
"그래 어디인가?"
거구의 사내의 질문에 부관인듯한 자가 성밖 한쪽을 가르켰다.
"찰론 각하 저쪽입니다."
찰론이라 불리운 거구의 사내가 부관이 가리키는 쪽으로 신형을 옮겨 박을 내다 보앗다.
제법 많은 수의 병사들이 성박에 포진하면서 지용을 갖추고 잇는 모습이 눈에 들어왓다.
"흠 그렇게 많은 수는 아닌듯한데?"
찰론의 말에 곁에 잇던 부관이 고개를 끄덕였다.
"현재 정찰병들의 보고에 의하면 대략 1000명정도 선이라고 합니다."
찰론이 부관의 말을 듣고는 피식 웃었다.
"1000명? 고작 1000명정도로 뭘하겠다는 거지? 그정도 숫자라면은 그냥 박으로 나가서 한판 붙어도 될뻔 했군 그래"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출격시킬까요? 놈들은 반포위 진형이라 성의 남쪽으로 출격할수 있습니다만"
부관의 말에 찰론이 손을 내저었다.
"아니 괜찮아, 싸움은 괜히 힘들게 하는게 아냐, 우리는 이곳에 앉아서 편하게 싸우다 놈들이 지칠 때 바로 급습해 들어가도록 한다. 알겟나?"
찰론의 말에 부관이 팔을 가슴 쪽에 붙이고는 허리를 숙였다.
"넷, 알겟습니다."
찰론이 유심히 진영을 갖추어 나가는 성밖의 병사들을 보고는 턱을 한번 문질렀다.
"흠 장기전으로 나갈 작정인가? 저들의 진영에선 오늘 내일 당장 이 성을 공격하려는 의도가 안보이는군?"
"아마 아레온이 함락당하기를 기다렸다가 철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찰론의 혼잣말에 곁에 잇던 부관이 끼어들엇다.
"글세? 아마도 그럴지도 모르지. 나야 놈들이 한번 공격해 주기를 기다린다만 어쩌면 저렇게 대치하다 물러나는 것도 현명한 일이겠지. 비록 명성에는 흠이 갈지는 모르지만 이미 승산없는 싸움이니깐"
찰론이 성박을 내다보다가 부관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참 성안 단속은 끝낫나? 만일 성안에서 내응하는 놈들이 생기면 곤란해?"
찰론의 말에 부관이 자신잇다는 어투로 말했다.
"염려없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놈들에게 단단히 맛을 보여 주었기에 지금은 기어오르려는 놈은 단 한놈도 없습니다."
부관의 말에 찰론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좋아, 당분간 이곳을 카틸라 자네가 맡고 잇게 만일 저놈들이 공격 조짐이 보인다거나 아니면 다른 움직임이 보이면 그때 연락하게나, 난 저택에 들어가서 좀 쉬겟네"
찰론의 말에 부관이 허리를 숙여 다시한번 대답했다.
"알겟습니다. 각하"
찰론이 그런 부관에게 다가가 살짝 귓속말을 했다.
"그런데 어제 고년 어디서 구했나? 제법 맛이 좋던데?"
찰론의 말에 부관의 얼굴에 비릿한 웃음이 새어 나왓지만 이내 그 미소를 감추고 말했다.
"만일 원하신다면 제가 좀더 알아볼수도 잇습니다만?"
"오오? 그래? 내 자네를 한번 믿어보지 그래 이번은 어떤 년인가?"
찰론이 기대된다는 듯 은근하게 물엇다. 부관이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사실 어제 보내드린 년의 동생이 하나 잇습니다. 아직 그년은 살려 두엇었지요. 오늘밤 보내드리도록 할까요?"
"오오? 그래? 그렇게 하게나. 아깝군 그럴줄 알앗으면 좀더 살려둘 것을 그랬어"
"아, 죽이셨습니까?"
부관의 말에 찰론이 쑥쓰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놈들이 왔다는 소리에 내 잠시 흥분했었나 보네"
부관이 잠시 생각하더니 은근한 어조로 말했다.
"그렇다면 다른 년들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응? 또 있나?"
찰론이 관심을 표명하며 말하자 부관이 은근한 웃음을 보였다.
"예, 제법 미색이 고운 자매년들이 또 잇긴 합니다. 그럼 그년들을 보내 드리도록 하지요"
부관의 말에 찰론이 부관의 어깨를 두드렸다.
"하하 자네가 내 부관인게 정말 다행이야. 그럼 그년들도 같이 보내줄수 잇겠지?"
부관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겟습니다. 금방 보내드리도록 말해두겟습니다."
찰론이 부관의 말에 기꺼운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성위를 내려갓다. 부관이 찰론이 사라지기까지 한참을 허리를 구부린체 잇다가 찰론이 사라진 후에야 허리를 꼿꼿이 폈다. 부관의 눈에는 조소의 그림자가 가득찻다.
"흥, 여자라면 사죽을 못쓰는 곰탱이 같으�"
부관은 그렇게 나지막히 중얼거린 후 누가 들을 새라 자신의 입을 다물고는 성박을 내다보기 시작했다. 성밖의 용병들은 어느새 진용 정비를 마치고 진지를 구축해가고 있었다.
어스름하게 저녁놀이 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용병들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앗다. 그들은 각기 장기전을 준비하려는 듯 연신 숲과 진지를 오가며 나무를 베어 내며 바쁘게 오가고 잇었다.
그리고 그들 틈으로 일단의 용병들이 천천히 자리를 옮기기 시작했다. 그들은 숲 깊숙이 말을 몰고 들어서더니 숲 한가운데 잇는 자그마한 공터에 모여 들엇다.
용병들은 긴장감을 떨쳐버리려는 듯 자신의 곁에 선 용병들과 서로 두런 두런 뭔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잇었다.
"흠흠"
하냐냐가 헛기침을 해대자 용병들이 하던 행위를 중단하고 하냐냐 쪽을 바라보앗다. 하냐냐의 곁에는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잇는 아하루가 서 잇었다.
"이분은 용병단의 총대장님이신 '아루'님이시다. 오늘 우리가 맡을 임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것이다."
하냐냐가 간결하게 아하루를 소개하고는 한발 뒤로 물러섰다. 아하루가 용병들 앞으로 한발 앞으로 나섰다. 용병들이 아하루의 입에 시선을 주목했다. 아하루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들 앞에 섰다. 그리고는 잠시 용병들을 둘러보고는 가져온 편지를 묶은 화살 여덟 개를 내보였다.
"이것은 아레온 성에 잇는 사람들에게 보낼 희망의 편지입니다. 이 편지가 아레온 성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잇다면 이번 임무는 우리의 성공으로 이끌어 갈수 잇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의 임무는 이번 전쟁의 성패를 가름하는 열쇠가 됩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용명을 지켜 우리 용병단이 승리할수 잇도록 힘을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하루가 그렇게 이야기 하고는 그 편지가 매달려진 화살을 하냐냐에게 건넸다. 하냐냐가 화살을 건네 받자 그 화살을 도열해 잇는 용병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고는 마지막 남은 하나를 자신이 지닌 전통에 넣어 두엇다. 화살의 깃털은 하냐냐가 지닌 다른 화살과 구별되기끔 희색으로 되어 잇엇다.
"이미 자세한 사항은 하냐냐 대장에게서 들엇으리라 믿습니다. 혹 다른 질문이 잇습니까?"
아하루가 용병들에게 화살이 하나씩 건네지자 용병들을 돌아 보며 물었다.
그러자 한 용병이 손을 들고는 입을 열었다.
"만일 화살이 적진에 떨어지면 어떻게 됩니까?"
"상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지닌 화살 중 단 하나만이라도 아레온에 도착한다면 그것으로 작전은 성공되는 것입니다."
용병의 질문에 아하루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그러자 다른 용병이 손을 들었다.
"이번 일은 위험 수당이 포함되는 건가요?"
약간은 어리숙한 질문에 곁에 잇던 용병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하냐냐의 얼굴이 방금 질문을 던진 용병을 노려보며 이를 갈았다. 하지만 아하루 앞인지라 차마 직접 뭐라고 나서지는 못하고 속만 끓여댔다.
아하루가 그 용병에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물론 이번 일은 위험 수당이 포함되어 나갈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여러분이 일만 잘 처리하고 온다면 거기에다 특별 전공 수당까지 같이 붙게 될것입니다."
아하루의 말에 질문을 던진 용병 뿐만 아니라 곁에 잇던 다른 용병들도 희희낙락한 표정을 지엇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이번일만 성공 시킨다면 나중에 다른 용병들 보다도 두배나 되는 많은 돈을 지니고 돌아갈수 있게 될것입니다. 부디 여러분들에게 행운의 신인 소데온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예!"
"와"
용병들이 손을 들어 아하루의 말에 환호하며 화답했다. 아하루가 그런 용병들의 모습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숲의 한쪽으로 이동했다. 하냐냐가 아하루의 뒤를 잠시 따라왔다.
아하루가 하냐냐의 손을 굳게 잡고는 말했다.
"하냐냐, 꼭 돌아와야 한다."
아하루의 말에 하냐냐가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아하루의 마음을 느끼는지 대답대신 고개만 끄덕였다.
어느새 용병들은 어디서 구했는지 짐보만 영지의 병사들 특유의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냐냐가 그런 용병들의 모습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아하루를 툭 쳤다.
"걱정마, 아하루 네 말대로 우린 소데온의 가호가 함께 하게 될테니깐, 나중에 거나하게 술이나 한잔 사도록 해라."
하냐냐가 그렇게 말하고는 옷을 갈아입고 잇는 용병들에게로 달려갔다. 하냐냐와 용병들은 옷을 다 갈아입고 나자 서로간의 점검을 마쳤다. 그리고는 하냐냐의 인도로 각자 아하루에게 손을 흔들어보이고는 숲 안쪽으로 사라졌다.
아하루가 용병들의 모습이 숲에 가려 보이지 않을때까지 그 뒤를 쫗다가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진지 안의 막사들 사이에서는 한참 식사 준비와 분주히 움직이는 용병들로 북적대고 잇었다. 용병들은 아하루가 지나갈때면 아는체를 하며 인사를 건넷고 아하루도 그런 용병들에게 간단히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받아 주었다.
"오, 아루대장"
저멀리서 츄바가 용병들에게 뭔가를 지시하다가 아하루를 발견하고는 용병들을 제체놓고 급히 아하루에게 달려왔다.
아하루가 호탕한 모습의 츄바를 보며 빙그레 미소지으며 츄바를 맞았다.
"츄바 대장님 그래 무슨 일입니까?"
아하루의 말에 츄바가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하하, 일은 무슨, 우리 아루 대장이 눈에 안보이니 걱정되서 그랬지. 그래 그들은 잘 출발했소?"
츄바의 말에 아하루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무사히 돌아오기만 빌 뿐입니다."
아하루의 걱정스런 말투에 츄바가 다시금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아하루의 어깨를 두드렸다.
"하하, 너무 걱정하지 말게나. 그들도 다 특급내지는 1급 용병들일세, 다들 자기 한몸은 스스로 지켜낼 재간은 잇는 친구들이야. 그저 믿고서 기다려주게나. 아참 나중에 그들이 돌아오면 술이라도 한잔 대접하지 그러나?"
아하루가 츄바의 말에 고맙다는 듯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일 좋은 술로 준비해두라고 일럿습니다."
츄바가 고개를 끄덕엿다.
"그래, 그래 사실 용병이란게 원래 힘들고 어려운 일들만 맡다보니 목숨이 여벌로 있어도 부족하지 그래서 아레온과 소데온의 사랑이 가장 많이 필요한게 용병들 아니겠나?
하지만 용병이란 것들은 그 목숨이 왠간한 고양이보다 질겨서 쉽사리 죽지도 못한다네"
아하루가 자신을 위로하는 츄바에게 고마운 표정을 잠시 지었다.
"자 식사나 하러 가세. 먹을 것은 먹어야지?"
츄바가 아하루의 손을 이끌며 말했다. 아하루가 그런 츄바의 손에 못이기는 척 이끌려 가다가 작업하는 용병들의 모습을 보고 물었다.
"일은 어느정도 진척 되엇습니까?"
아하루의 물음에 츄바가 자신의 가슴을 한쪽 손으로 두들기며 말했다.
"벌써 100개를 넘게 만들엇네, 이런 속도라면 오늘 밤이나 내일 중으로 모두 완성하게 될걸세"
아하루가 츄바의 말에 고게를 끄덕이고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아하루의 눈에는 방책을 넘어 오연하게 서 잇는 포트란 성이 보였다.
포트란 성은 저물어가는 석양을 잔뜩 받아 핏빛으로 빛나고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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