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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사고 발생" 중국 귀화 린샤오쥔, "예기치 못한 추락"..."계속된 실수, 반복되면 실력" 날 선 비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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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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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중국 귀화를 택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반복된 실수로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린샤오쥔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2차 대회 남자 500m 예선 및 1,500m 준준결승에서 잇따라 실격되며 탈락했다.


그러자 중국선 연일 날 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린샤오쥔은 경기 막판 사고를 당했다"라며 "그의 예기치 못한 추락은 중국 대표팀 성적 하락에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린샤오쥔은 지난주 1차 대회 역시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역시 마찬가지로 쉽지 않다. 첫날 열린 두 종목서 파울로 결선 기회가 좌절됐다"라고 전했다. 

최근 린샤오쥔은 깊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소위 말하는 '에이징 커브'가 찾아온 것 아니냔 의심쩍은 눈초리를 받고 있다.


지난주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에서는 세 종목(500m·1,000m·1,500m)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이번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렸지만, 이번에도 린샤오쥔은 반등에 실패했다. 특히 500m 예선, 1,500m 준준결승서 연달아 실격됐다. 월드투어의 경우 예선이나 준준결승 탈락자에게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린샤오쥔의 경우 반칙으로 인한 실격패 처리인 탓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동안 린샤오쥔은 중국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하며 2025년 하얼빈 아시안게임 500m, 1,000m, 5,000m 계주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럼에도 동계올림픽 쿼터가 걸린 이번 대회에선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팬들은 소후 닷컴 등을 통해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다"라며 개인전서 린샤오쥔을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당장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을 눈앞에 둔 상황이라는 점에서 '간판스타' 린샤오쥔의 부진이 뼈아플 수밖에 없는 중국이다.


사진=뉴시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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