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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경기 지면 집에서 아내와도 말을 안 한다"… 9경기 2무 7패 최하위 울버햄튼, 분노한 팬들에게 '길막' 당한 GK 조세 사의 정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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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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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골키퍼 조세 사가 팀의 부진한 성적에 항의하며 길을 막아선 팬들에게 모범적으로 대응했고, 해당 장면을 지켜본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울버햄튼은 지난 26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개막 후 리그 9경기에서 2무 7패로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울버햄튼은 최하위로 추락했으며, 경기 직후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팬들이 언쟁을 벌이는 등 분위기가 매우 험악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도 번리전 종료 후 경기장을 떠나다 차에서 내려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구단 경호 인력이 개입을 시도하자 사는 "괜찮다. 얘기를 나누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팬들의 항의에 개의치 않는다고 제지했다.

사를 막아선 팬들은 울버햄튼 선수들이 충분한 열정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사는 이를 듣고 "그렇다. 그 말을 선수들에게 전하겠다. 다만 나는 지금 벤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우리가 실점한 방식은 100%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누구의 책임인지 묻는 팬의 항의에는 답변을 피했지만, 선수로서의 고충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사는 "경기에 지고 집에 돌아가면 아내와도 대화하지 않는다"라며 "지금 상황이 슬프다. 나는 이 클럽을 느끼고 있다. 득점할 때나 실점할 때 항상 그것을 보여준다. 나는 모든 걸 걸고 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들은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사는 "우리는 지금 엉망으로 경기하고 있다"라며 부진을 인정한 뒤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차로 돌아갔다. 사가 떠나자 팬들은 힘든 상황을 이해한다는 의미로 박수를 보냈다.

한편 페레이라 감독은 "팬들에게 우리가 함께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좌절감은 이해하지만, 우리가 하나로 싸우면 이길 수 있고 경쟁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라고 팬들과 언쟁을 벌였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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