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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김정수 감독대행 데뷔전' 제주SK, 수원FC전서 수적열세 속 3-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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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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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수원FC의 K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남태희가 동점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김정수 감독대행의 첫 경기에서, 수원FC에게 수적 열세 속 패했다. 

제주는 28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제주는 지난 포항 원정과 한 자리만 바꾸고 나머지는 동일하게 가져갔다. 김동준 골키퍼, 정운, 송주훈, 임채민, 임창우, 김륜성, 이탈로, 이창민, 오재혁, 남태희, 유리 조나탄이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전반 2분 이재원의 크로스를 이재원이 헤딩으로 내줬고, 싸박의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했다. 4분 여 동안 비디오판독실(VOR)의 의견을 들은 신용준 주심은 골을 인정했다. 

제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임창우의 패스를 받은 김륜성이 크로스를 올렸고, 유리가 헤딩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수원FC의 K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유리 조나탄이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가 빠른 시간 안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4분 임창우의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스코어 1-1.

전반 19분 유리 조나탄이 오버헤드킥으로 수원의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비디오판독이 진행됐지만, 원심은 유지됐다.

수원도 역전골을 노렸다. 전반 24분 안드리고의 슈팅은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냈다.

제주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29분 임창우의 크로스를 유리가 헤딩으로 남태희에게 떨궈줬다. 남태희가 슈팅으로 가져가지 못하고 수비가 걷어내자, 이 볼을 이창민이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제주에게 악재가 덮쳤다. 전반 34분 공과 상관 없는 지역에서 송주훈이 싸박에게 팔을 휘두르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신용준 주심은 지체 없이 송주훈에게 레드카드를 주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싸박이 마무리하며 다시 앞서갔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플레이였다. 이날 경기는 승점 6점짜리,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경기였다. 그리고, 이 퇴장이 나오기 전까지 제주는 최근 경기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 상황이었기에 더더욱 송주훈의 이 장면은 이해하기 어렵다.

한 명이 적은 제주가 세트피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임창우가 얻어낸 프리킥을 남태희가 기가 막힌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 2-2.

전반은 2-2로 종료됐다.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수원FC의 K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운을 빼고 장민규를 투입했다. 송주훈의 퇴장으로 공백이 생긴 중앙 수비를 채우면서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후반 2분 이창민의 긴 패스를 받은 김륜성의 크로스는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곧바로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수원FC 안현범의 슈팅은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냈다.

수적 우세를 가진 수원FC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분, 안현범의 크로스를 이재원이 마무리했다.

제주는 후반 8분 임창우, 오재혁을 빼고 안태현, 신상은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3분 이탈로의 패스를 받은 유리 조나탄의 슈팅이 골 포스트에 강타하며 홈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19분에는 신상은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제주는 후반 33분 남태희를 빼고, 김재우를 투입하며 다시 한 번 변화를 가져갔다.

결국 제주가 다시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36분 신상은의 환상적인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2분에는 유리의 헤딩패스를 받은 신상은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2분 수원FC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지적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최치웅의 골로 인정됐다.

이어진 추가시간에서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수비를 하던 김동준 골키퍼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교체 카드가 없던 제주는 이탈로가 남은 시간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후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로 김동준에게 경고누적이 아닌 다이렉트 퇴장으로 정정됐다.

볼을 걷어내던 상황에서, 안태현도 경고누적으로 퇴장조치 되며, 이날 경기에만 3명이 퇴장을 당한 제주다.
경기 막판, 제주와 수원의 코칭스태프가 몸싸움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후 제주 선수가 스로인하려던 것을 싸박이 가로막으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상황에서 벤치에 있던 이창민이 다이렉트 퇴장조치 됐다. 그러나 이 상황을 초래한 싸박에게는 경고 조차도 꺼내지 않았다.

도대체 신용준 주심의 생각은 뭔지 알 수가 없었다. 경기 막판, 양팀 벤치까지 몸싸움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이 상황은 신용준 주심이 만들었다. 신 주심이 경기를 제대로 관장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판정으로 축구 팬들을 화나게 할 것인가.

경기는 3-4로 종료됐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8경기 무승을 이어갔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제주는 10월 3일 전북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3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헤드라인제주>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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